2009.07.27 02:33
'간(間)' 띄어쓰기
조회 수 11962 추천 수 5 댓글 0
'간(間)' 띄어쓰기
한자어 '간(間)'은 생긴 모양대로 햇빛(日)이 새어 드는 문(門)의 틈새를 의미하며,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나 관계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이 '간'은 '북한과 미국 간의 회담이 1년여간 중단되었다'처럼 상황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한다. '남북 간' '연인 간' '스승과 제자 간'처럼 앞에 있는 명사들의 관계나 어떤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를 의미할 때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사업을 하든지 연애를 하든지 간에 열심히 해라'처럼 '거나'나 '든지' 뒤에서 어느 쪽이든 가리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낼 때에도 '간'을 띄어 쓴다. 그러나 '1년여간' '한 달간' '이틀간'과 같이 '간'이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서 '동안, 사이'를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로서 붙여 써야 한다. '간'이 자주 쓰이는데도 불구하고 띄어쓰기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서는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쓴다고 생각하면 쉽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740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391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8874 |
2380 | 수컷을 나타내는 접두사 ‘수-’ | 바람의종 | 2010.05.30 | 9512 |
2379 | 나차운 디! | 바람의종 | 2010.05.30 | 8620 |
2378 | 안녕하세요 | 바람의종 | 2010.05.30 | 10092 |
2377 | 글러브, 글로브 | 바람의종 | 2010.05.29 | 12490 |
2376 | 소강상태에 빠지다 | 바람의종 | 2010.05.29 | 10182 |
2375 | 나들목 | 바람의종 | 2010.05.29 | 8905 |
2374 | 호두까기 인형 | 바람의종 | 2010.05.29 | 11415 |
2373 | 웨하스 | 바람의종 | 2010.05.29 | 10832 |
2372 | 궂은날, 궂은 날 | 바람의종 | 2010.05.28 | 11347 |
2371 | ~에게, ~와 | 바람의종 | 2010.05.28 | 8089 |
2370 | 숟가락 | 바람의종 | 2010.05.28 | 11911 |
2369 | 총각 | 바람의종 | 2010.05.28 | 9725 |
2368 | ‘대틀’과 ‘손세’ | 바람의종 | 2010.05.28 | 13674 |
2367 | 궁거운 생각! | 바람의종 | 2010.05.28 | 9111 |
2366 | 부기와 붓기 | 바람의종 | 2010.05.18 | 11363 |
2365 | 나들목, 분기점 | 바람의종 | 2010.05.18 | 10746 |
2364 | 단골 | 바람의종 | 2010.05.18 | 7352 |
2363 | 누리꾼,누리집,누리망 | 바람의종 | 2010.05.18 | 12424 |
2362 | 굴레와 멍에 | 바람의종 | 2010.05.18 | 11504 |
2361 | 수훈감 | 바람의종 | 2010.05.17 | 8221 |
2360 | 여위다, 여의다 | 바람의종 | 2010.05.17 | 12063 |
2359 | ‘ㄱ’과 ‘ㅂ’ 뒤의 된소리 | 바람의종 | 2010.05.17 | 125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