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7.16 07:54

'밖에' 띄어쓰기

조회 수 10936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밖에' 띄어쓰기

10·26 사태를 계기로 한때 가요계를 떠나 언론의 관심 밖에 있던 심수봉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사랑밖에 난 몰라' 등 연이은 히트 곡을 내면서 재기했고, 독창적인 트로트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관심 밖에 있던''사랑밖에 난 몰라'에서와 같이 자주 쓰이는 '밖에'는 상황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한다.

'사랑밖에'의 '밖에'는 '그것뿐이다'라는 의미의 조사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하나밖에 없다'처럼 '밖에'가 조사로 쓰일 경우 그 뒤에는 반드시 부정어가 온다. 반면 '관심 밖에'에서는 바깥(外)이라는 의미의 명사인 '밖'과 장소를 나타내는 조사 '에'가 결합한 것이다. 이처럼 '밖'이 바깥이라는 의미로 쓰였을 때는 '국경선 밖에' '대문 밖에'처럼 띄어 써야 한다.

한편 '언론의 관심 밖에 있다'는 '밖에'를 띄어 써야 하지만 '그는 일에 대한 관심밖에 없다'는 붙여 써야 한다. 뒤의 것은 바깥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오직 일에 대한 관심만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 No Image notice by 바람의종 2006/09/16 by 바람의종
    Views 48853 

    ∥…………………………………………………………………… 목록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3. No Image notice by 風磬 2006/09/09 by 風磬
    Views 210261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4.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9/07/10 by 바람의종
    Views 7331 

    그녀

  5.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9/07/10 by 바람의종
    Views 12418 

    어줍잖다, 어쭙잖다 / 어줍다

  6.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9/07/10 by 바람의종
    Views 8049 

    날으는, 시들은, 찌들은, 녹슬은

  7. No Image 13Jul
    by 바람의종
    2009/07/13 by 바람의종
    Views 12503 

    "있다, 없다"의 띄어쓰기

  8. No Image 13Jul
    by 바람의종
    2009/07/13 by 바람의종
    Views 6251 

    불닭

  9. No Image 13Jul
    by 바람의종
    2009/07/13 by 바람의종
    Views 5921 

    경품과 덤

  10. No Image 14Jul
    by 바람의종
    2009/07/14 by 바람의종
    Views 11422 

    옷이 튿어졌다

  11. No Image 14Jul
    by 바람의종
    2009/07/14 by 바람의종
    Views 8976 

    패였다, 채였다

  12. No Image 14Jul
    by 바람의종
    2009/07/14 by 바람의종
    Views 8053 

    따블 백

  13. No Image 15Jul
    by 바람의종
    2009/07/15 by 바람의종
    Views 10239 

    담배 이름

  14. No Image 15Jul
    by 바람의종
    2009/07/15 by 바람의종
    Views 10098 

    주어와 술어

  15.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9/07/16 by 바람의종
    Views 6036 

    대범한 도둑

  16.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9/07/16 by 바람의종
    Views 10936 

    '밖에' 띄어쓰기

  17.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9/07/16 by 바람의종
    Views 7082 

    민들레 홀씨

  18.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9/07/16 by 바람의종
    Views 10038 

    야마, 땡깡, 무데뽀

  19. No Image 17Jul
    by 바람의종
    2009/07/17 by 바람의종
    Views 9172 

    명사 + 하다, 형용사 + 하다

  20. No Image 18Jul
    by 바람의종
    2009/07/18 by 바람의종
    Views 14215 

    체신머리, 채신머리

  21. No Image 18Jul
    by 바람의종
    2009/07/18 by 바람의종
    Views 9592 

    햇볕, 햇빛, 햇살, 햇발

  22. No Image 18Jul
    by 바람의종
    2009/07/18 by 바람의종
    Views 8746 

    세 돈 금반지

  23. No Image 22Jul
    by 바람의종
    2009/07/22 by 바람의종
    Views 11111 

    내쳐, 내친 걸음에, 내친 김에

  24. No Image 22Jul
    by 바람의종
    2009/07/22 by 바람의종
    Views 9216 

    한잔, 한 잔

  25. No Image 22Jul
    by 바람의종
    2009/07/22 by 바람의종
    Views 8294 

    공멸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