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2.05 20:06

단음절 띄어쓰기

조회 수 8486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음절 띄어쓰기

한글 맞춤법에서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망(網), 면(面), 상(像), 염(鹽), 축(軸)' 등은 단음절로 되었지만 하나의 단어다. 그러므로 독립적으로 쓰일 때는 당연히 띄어 쓴다. 그러나 이들은 앞에 다른 명사가 오면 항상 앞 단어에 붙여 쓴다(교통망, 연락망, 판매망, 통신망/ 경계면, 마찰면, 비탈면, 절단면/ 교사상, 어머니상[모범이나 본보기]/ 무기염, 용해염/ 수직축, 수평축, 좌표축, 피동축 등).

그런데 앞에 다른 명사가 와도 예외적으로 띄어 쓸 때가 있어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런 예외적인 경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망(網):'그물처럼 만들어 가려 두거나 치거나 하는 물건'을 통틀어 이를 때(삼중 망, 철사 망 등)
▶면(面):'어떤 측면이나 방면'의 의미일 때(분배 면, 외모 면 등)
▶상(像):'사람이나 물건의 형체를 본뜬 입체적 조형물이나 그림'일 때(마리아 상, 부처님 상 등)
▶염(鹽):'-화(化)'형태 뒤(이온화 염)
▶축(軸): 앞 단어가 '축'을 수식하는 단순한 관형어일 경우(상하 축, 기본 축)

이 밖에 '선(線)'의 경우도 '배열선, 절개선/ 양성자선, 중성자선' 등으로 항상 앞 단어에 붙여 쓴다. 하지만 앞 단어가 고유어인 경우(목 선, 얼굴 선/ 수공 전문어인 시접선, 옆선 등은 제외)와 관형어의 성격(황색 선, 청색 선)을 갖거나 재료의 의미(금속 선, 텅스텐 선/ 니크롬선은 제외)일 때는 띄어 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352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013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5133
1654 시도하다 바람의종 2012.07.23 8576
1653 점심 바람의종 2010.08.17 8575
1652 박스오피스 바람의종 2010.02.08 8572
1651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571
1650 게르만 말겨레 바람의종 2008.02.05 8570
1649 책보따리·책보퉁이 바람의종 2007.11.06 8567
1648 주책없다 바람의종 2007.05.22 8567
1647 아성 바람의종 2007.07.30 8565
1646 서방님 바람의종 2007.05.12 8562
1645 실업난 바람의종 2009.02.04 8561
1644 사리 風磬 2006.12.26 8560
1643 질풍, 강풍, 폭풍, 태풍 바람의종 2007.08.23 8560
1642 누비다 風磬 2006.11.01 8555
1641 얼과 넋 바람의종 2007.10.10 8552
1640 비갈망 바람의종 2008.01.29 8550
1639 담다 / 담그다 바람의종 2012.03.02 8545
1638 여부(與否) 바람의종 2010.01.20 8544
1637 한량 바람의종 2007.09.12 8542
1636 옥새와 옥쇄 바람의종 2008.09.06 8542
1635 전철련 바람의종 2010.03.15 8541
1634 넋두리 風磬 2006.10.30 8541
1633 연패(連敗) / 연패(連覇) 바람의종 2010.03.12 85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