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2.07 17:04

차로, 차선

조회 수 8178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차로, 차선

'서울시는 현재 한강을 가로지르는 천호대로와 하정로에서 운용하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선제'를 시내 간선도로 전역으로 확대키로 하고, 우선 올 상반기 중으로 6개 노선에 도입하기로 했다.'
'탱크로리 운전사가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앞의 두 글은 '차로'를 '차선'으로 잘못 쓴 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해'로 고쳐 써야 한다. 이처럼 '차로'와 '차선'을 혼동해 쓰는 경우가 많다.

차로(車路)는 '사람이 다니는 길과 구분해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의미한다.

'조속히 예산을 지원해 준다는 조건 아래 버스전용차로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좌측 차로로 트럭이 무리하게 끼어들다 사고가 났다'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로 다른 차들이 진입하면 안 된다' 등과 같이 사용된다.

반면 차선(車線)은 '자동차 도로에 주행 방향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 놓은 선'을 말한다. '차선 긋는 작업 때문에 교통체증이 심하다' '차선을 침범하다' '차선을 지키다'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등으로 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182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822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3415
2134 안 / 않 바람의종 2008.12.08 8882
» 차로, 차선 바람의종 2008.12.07 8178
2132 맨 처음, 맨손 바람의종 2008.12.07 5706
2131 강짜 바람의종 2008.12.07 8242
2130 고바위, 만땅, 후까시, 엥꼬, 빠꾸, 오라이, 기스 바람의종 2008.12.06 16439
2129 이견을 좁히다 바람의종 2008.12.06 8191
2128 그러모으다, 긁어모으다 바람의종 2008.12.06 7455
2127 이같이, 이 같은 바람의종 2008.11.29 8393
2126 물럿거라, 엊저녁, 옜소, 밭사돈 바람의종 2008.11.29 8565
2125 두리뭉실 바람의종 2008.11.29 10458
2124 세일, 리베이트 바람의종 2008.11.27 6749
2123 빨강색, 빨간색, 빨강 바람의종 2008.11.27 8909
2122 아니오, 아니요 바람의종 2008.11.27 6196
2121 띄다, 띠다 바람의종 2008.11.25 11738
2120 모아지다 바람의종 2008.11.25 7510
2119 꿰매다, 시치다 바람의종 2008.11.25 7752
2118 옛부터, 옛스럽다 바람의종 2008.11.24 8728
2117 명란젓, 창란젓, 토하젓, 토화젓 바람의종 2008.11.24 11175
2116 구비구비, 메꾸다 바람의종 2008.11.24 9518
2115 세대주 바람의종 2008.11.23 6270
2114 한나절, 반나절, 한겻 바람의종 2008.11.23 9953
2113 넙적하게, 넓다란, 넓치, 넓죽 바람의종 2008.11.23 101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