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0.11 15:07

구설수

조회 수 7097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구설수

신문의 '오늘의 운세' 독자가 의외로 많다. 종합지에서 무슨 운세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사해 보면 생각 외로 많이 본다고 응답한다. 운세란을 보면 몇 년생은 횡재수·요행수가 있다는 등 듣기 좋은 말도 있지만 구설수·손재수·관재수 등 기분 나쁜 말이 더 많다. 그만큼 말과 행동에 늘 주의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구설수(口舌數)'는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를 뜻한다. 주로 운세에서 나오는 말로 '구설수가 있다[끼었다]' 등의 예로 쓰인다. 그 밖에 '누가 무슨 일(말)로 구설에 올랐다'처럼 남들의 입에 좋지 않게 오르내리는 경우엔 '구설'이라 해야 한다. '구설수'의 '수(數)'가 '운수' '신수'를 뜻하므로 '구설수에 올랐다'(일부 사전에 있음)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고, '구설에 올랐다[휘말렸다]'고 해야 맞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80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7322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2226
2908 마린보이 바람의종 2012.08.13 12272
2907 걸판지게 놀다 바람의종 2012.05.09 12270
2906 홑몸, 홀몸 바람의종 2009.02.14 12266
2905 아줌마·아지매 바람의종 2008.03.25 12265
2904 저지 바람의종 2010.04.18 12259
2903 자기 개발 / 자기 계발 바람의종 2011.11.24 12259
2902 내부치다, 내붙이다 바람의종 2010.11.05 12254
2901 북녘말 바람의종 2012.10.04 12246
2900 클래식 바람의종 2010.03.17 12241
2899 하룻강아지 바람의종 2010.03.22 12241
2898 궂기다 바람의종 2010.03.16 12230
2897 걷잡아 / 겉잡아 바람의종 2010.03.19 12228
2896 과녁, 이녁, 새벽녘, 저물녘 바람의종 2009.05.09 12224
2895 ~다 라고 말했다 바람의종 2010.03.15 12222
2894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바람의종 2010.10.16 12220
2893 혈혈단신 바람의종 2010.07.17 12212
2892 녹녹지 않다 바람의종 2010.03.30 12203
2891 휘파람새 file 바람의종 2009.09.03 12202
2890 표식/표지, 성력/생력 바람의종 2010.09.03 12182
2889 ‘-land’ 가 붙는 지명 표기 바람의종 2010.06.01 12179
2888 선소리 바람의종 2010.11.21 12179
2887 지양과 지향 바람의종 2010.08.07 121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