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질
본뜻 : 오라는 도둑이나 죄인을 결박하던 붉고 굵은 줄을 가리키는 말이고, '질'은 '지다'의 원형으로 '묶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라질'이란 못된 짓을 하여 잡혀 가서 오라에 묶인다는 뜻이다.
바뀐 뜻 : 못된 짓을 하여 잡혀가서 '경을 칠'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 미운 짓을 한 사람에 대한 질책이나 욕으로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벼룩 맞을' 등의 말이 있다.
"보기글"
-이런 오라질 놈을 봤나 여기가 어디라구 감히 와서 행패를 부려?
-오라질 년 같으니라구 아니, 이것아, 다 큰 처녀가 겁도 없이 어디서 밤을 지새고 들어오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863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507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0038 |
2710 | 빼도 박도 못한다 | 바람의종 | 2008.02.24 | 11660 |
2709 | 삼팔 따라지 | 바람의종 | 2008.02.24 | 10463 |
2708 | 난친이 바위 | 바람의종 | 2008.02.24 | 7208 |
2707 | 중국의 언어 | 바람의종 | 2008.02.24 | 10365 |
2706 | 쓸개 빠진 놈 | 바람의종 | 2008.02.25 | 11744 |
2705 | 악바리 | 바람의종 | 2008.02.25 | 10079 |
2704 | 재개비 | 바람의종 | 2008.02.25 | 7107 |
2703 | 야코가 죽다 | 바람의종 | 2008.02.27 | 11045 |
2702 | 염병할 | 바람의종 | 2008.02.27 | 9903 |
2701 | 맑다와 밝다 | 바람의종 | 2008.02.27 | 6814 |
2700 | 이팝나무 | 바람의종 | 2008.02.27 | 11348 |
» | 오라질 | 바람의종 | 2008.02.28 | 10121 |
2698 | 오사리 잡놈 | 바람의종 | 2008.02.28 | 10016 |
2697 | 빛깔말 | 바람의종 | 2008.02.28 | 7084 |
2696 | 오살할 놈 | 바람의종 | 2008.02.29 | 24546 |
2695 | 육시랄 놈 | 바람의종 | 2008.02.29 | 18012 |
2694 | 희쭈그리 | 바람의종 | 2008.02.29 | 13558 |
2693 | 동남아 언어 | 바람의종 | 2008.02.29 | 7484 |
2692 | 새라새롭다 | 바람의종 | 2008.02.29 | 9433 |
2691 | 일본식 용어 - 가 | 바람의종 | 2008.03.01 | 8379 |
2690 | 밑과 아래 | 바람의종 | 2008.03.01 | 7500 |
2689 | 괭이눈 | 바람의종 | 2008.03.01 | 6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