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질
본뜻 : 오라는 도둑이나 죄인을 결박하던 붉고 굵은 줄을 가리키는 말이고, '질'은 '지다'의 원형으로 '묶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라질'이란 못된 짓을 하여 잡혀 가서 오라에 묶인다는 뜻이다.
바뀐 뜻 : 못된 짓을 하여 잡혀가서 '경을 칠'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 미운 짓을 한 사람에 대한 질책이나 욕으로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벼룩 맞을' 등의 말이 있다.
"보기글"
-이런 오라질 놈을 봤나 여기가 어디라구 감히 와서 행패를 부려?
-오라질 년 같으니라구 아니, 이것아, 다 큰 처녀가 겁도 없이 어디서 밤을 지새고 들어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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