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잡다
본뜻 : 화투 노름판에서 같은 숫자의 패를 잡는 것을 '땡'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엔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땡 잡았다'는 말은 패가 좋게 들어와서 곧 횡재를 하게 생겼다는 뜻이다.
바뀐 뜻 : 생각지도 않았던 뜻밖의 행운이 굴러 들어온 경우를 가리킨다.
"보기글"
-자네가 갖고 있던 임야가 이번에 규제가 풀려서 땅값이 치솟았다며? 자네 완전히 땡잡았네 그려
-등산 갔다가 우연히 방송국 프로듀서를 만났는데 날더러 자기 프로 구성 작자로 일해 보지 않겠냐는 거야 빈둥빈둥 놀던 차에 완전히 땡잡았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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