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16 13:53

수리수리마수리

조회 수 10357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수리수리마수리

  본뜻 : 세간에 엉터리 마술사의 주문이나 장난스런 주문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말은 본래 불교 경전 "천수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수경"은 불가에서 하는 모든 의식에 널리 사용되는 경전으로서 많은 불자가 독송하는 데 쓰는 경전이다. "천수경"의 첫 시작은 '입에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내는 참된 말'로 시작되는데 그 말이 바로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이다. 산스크리트어인 이 말의 뜻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수리'는 길상존이라는 뜻이고, '마하' 는 '크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하수리'는 대길상존이라는 뜻이 된다. 한편 '수수리'는 '지극하다'의 뜻이고, '사바하'는 원만, 성취의 뜻이다. 따라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본뜻은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 성취하소서'가 된다. 이것을 세 번 연거푸 외우는 것으로 입으로 짓는 모든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보기글"
  -수리수리마수리 수리수리마수리 야이시!  자, 여기를 보십시오  아무것도 없는 모자 속에서 비둘기가 튀어나왔죠?.
  -수리수리마수리라는 말이 본래는 심오한 뜻을 가진 말인데, 지금은 삼류 주문으로 전략되어 버려서 매우 가슴이 아프네 그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863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545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339
1848 새 학기 단상 윤안젤로 2013.04.19 25737
1847 샅샅이 風磬 2006.12.29 6374
1846 상피 붙다 바람의종 2007.05.12 14514
1845 상투적인 반성 風文 2021.10.10 590
1844 상채기, 상흔, 생재기 바람의종 2008.12.18 9803
1843 상일꾼·큰머슴 바람의종 2007.09.28 12262
1842 상석 風文 2023.12.05 822
1841 상서롭다/상스럽다 바람의종 2009.03.17 27660
1840 상사화 바람의종 2008.07.06 6608
1839 상봉, 조우, 해후 바람의종 2012.12.17 21880
1838 상무성 바람의종 2010.09.29 7716
1837 상극 바람의종 2007.07.20 6092
1836 상구 울어 싸 file 바람의종 2010.03.18 11639
1835 삿대질 風磬 2006.12.29 6859
1834 삿갓봉과 관악산 바람의종 2008.03.16 7820
1833 삽사리 바람의종 2009.08.06 5804
1832 삼팔 따라지 바람의종 2008.02.24 10443
1831 삼촌, 서방님, 동서 바람의종 2009.05.02 11057
1830 삼촌 바람의종 2008.01.27 7955
1829 삼천포로 빠지다 바람의종 2008.01.17 11588
1828 삼척동자 바람의종 2007.12.12 6766
1827 삼인칭 대명사 / '동양'과 '서양' 風文 2020.07.06 19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