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까삐까
본뜻 : 윤이 나서 반짝이는 모양을 가리키는 일본어다. 계속 번쩍번쩍 빛나는 모양을 가리키기도 한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에서 이 말은 두 가지 뜻으로 쓰이고 있다. 하나는 본래의 뜻 그대로 사물의 외양이나 차림새가 반짝반짝 훤하게 빛난다는 뜻으로 '삐까번쩍'으로 쓰고 있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잘못 쓰고 있는 경우인데, '삐까삐까'라는 말에서 우리말 '비슷비슷'을 연상하여 '비슷비슷하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보기글"
-어제 잔치에 김 선생님 사모님 봤어? 삐까번쩍하게 차리고 왔는데 몰라보겠더라구
-자네가 아까 김 선생 하고 이 선생의 바둑 실력이 삐까삐까 하다 그랬는데, 삐까삐까는 비슷비슷 하다는 뜻이 아니라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5788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236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7266 |
1852 | 있냐? 없냐? | 바람의종 | 2008.09.23 | 9023 |
1851 | 우리 민족, 우리나라 | 바람의종 | 2009.07.08 | 9023 |
1850 | 낙지와 오징어 | 바람의종 | 2008.04.23 | 9019 |
1849 | 실버 | 바람의종 | 2010.05.05 | 9019 |
1848 | 진정코 | 바람의종 | 2010.02.23 | 9010 |
1847 | 불은 라면 | 바람의종 | 2012.08.01 | 9010 |
1846 | 핫도그와 불독 | 바람의종 | 2008.09.18 | 9008 |
1845 | 개차산과 죽산 | 바람의종 | 2008.01.27 | 9006 |
1844 | 떨려나다 | 바람의종 | 2008.01.11 | 9002 |
1843 | ‘첫 참석’ | 바람의종 | 2009.11.09 | 9001 |
1842 | 우레 | 바람의종 | 2007.03.03 | 8999 |
1841 | 팔자 | 바람의종 | 2007.09.08 | 8999 |
1840 | 넥타 | 바람의종 | 2008.02.03 | 8999 |
1839 | 살 | 바람의종 | 2012.09.12 | 8999 |
1838 | 스크린 도어 | 바람의종 | 2010.03.02 | 8998 |
1837 | 싸대기 | 바람의종 | 2010.07.19 | 8996 |
1836 | 승패, 성패 | 바람의종 | 2008.12.26 | 8992 |
1835 | 눈발, 빗발, 화장발 | 바람의종 | 2012.09.27 | 8992 |
1834 | 실랑이 | 바람의종 | 2009.12.04 | 8988 |
1833 | 오재미 | 바람의종 | 2008.02.18 | 8988 |
1832 | 설레이다, 설레다 | 바람의종 | 2009.07.06 | 8988 |
1831 | 인사말 | 바람의종 | 2008.01.22 | 8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