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데뽀
본뜻 : 무데뽀라는 말은 일본어 한자 무철포에서 온 말이다. 무철포는 아무데나 마구 쏘아 대는 대포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아무데나 마구 쏘아 대는 대포처럼 좌충우돌 식으로 사람이나 일에 덤벼드는 무모한 사람, 또는 예의라곤 조금도 없이 완력으로 밀어붙이고 보는 막돼먹은 사람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밖에도 '무모하고, 막되고, 무작정'이라는 뜻으로 널리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우리말로는 '무작정' '무턱대고' '무모하다' 등이 있다.
"보기글"
-그 사람 일하는 게 왜 그리 무데뽀야 이제 완력으로 밀어붙여서 일하는 시대는 지났잖아(왜 그리 무모해)
-그 회사 영업 과장이란 사람, 완전히 무데뽀더구만 도무지 상식적인 얘기가 안 통하는 사람이니 말이야(완전히 무작정이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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