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5 12:42

도로아미타불

조회 수 8123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도로아미타불

  본뜻 : 도로아미타불은 헛수고를 뜻하는 도로와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을 말하는 아미타불이 합쳐진 말이다. 지극 정성으로 불도를 공부하면 자기의 본성 안에 있는 아미타불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극 정성으로 공부한 공든 탑도 한 순간의 잘못으로 와르르 무너질 수가 있는 법이다. 한 번 잘못 먹은 나쁜 마음이나 싸움질이나 분노나 어리석은 판단 등으로 그 동안 아미타불을 향해 쌓았던 공을 무너뜨리는 수가 있는데, 그것을 헛수고 즉, 도로에 그쳤다고 한다. 우리 속담에 '공든 탑이 무너졌다'고 하는 말과 같은 뜻이다.

  바뀐 뜻 : 아무 보람이 없는 일에 애를 쓴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보다 낫게 해보려 했으나 처음과 마찬가지가 되었다는 뜻이다. 도로아미타불에서 '도로'는 '다시, 먼저와 같이'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쓰이기도 한다.

  "보기글"
  -본고사가 폐지되었다니 이제까지 준비한 본고사 공부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네
  -어떻게든 두 사람을 화해시켜 보려고 했는데 한 사람이 훌쩍 이민을 갔다니 그 동안 애쓴 게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잖아


  1. ∥…………………………………………………………………… 목록

    Date2006.09.16 By바람의종 Views51863
    read more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Date2007.02.18 By바람의종 Views198367
    read more
  3.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Date2006.09.09 By風磬 Views213351
    read more
  4. 갸냘픈

    Date2012.08.01 By바람의종 Views8198
    Read More
  5. 철부지

    Date2007.05.23 By바람의종 Views8195
    Read More
  6. ~이라야, ~이래야

    Date2010.04.13 By바람의종 Views8189
    Read More
  7. '날으는' 과 '나는'

    Date2008.06.09 By바람의종 Views8185
    Read More
  8. ‘막하다’

    Date2008.01.06 By바람의종 Views8184
    Read More
  9. 도우미

    Date2007.12.18 By바람의종 Views8182
    Read More
  10. 김치 속 / 김치 소

    Date2008.07.26 By바람의종 Views8182
    Read More
  11. ‘고마미지’와 ‘강진’

    Date2008.04.08 By바람의종 Views8179
    Read More
  12. 시라소니

    Date2010.01.09 By바람의종 Views8179
    Read More
  13. 반지락, 아나고

    Date2008.09.04 By바람의종 Views8177
    Read More
  14. 승부욕

    Date2009.05.06 By바람의종 Views8176
    Read More
  15. 분노와 대로

    Date2010.08.06 By바람의종 Views8173
    Read More
  16. 차례와 뜨레

    Date2008.01.25 By바람의종 Views8172
    Read More
  17. 막바로

    Date2007.12.28 By바람의종 Views8171
    Read More
  18. 노파심

    Date2007.06.12 By바람의종 Views8169
    Read More
  19. 길이름의 사이시옷

    Date2010.07.30 By바람의종 Views8168
    Read More
  20. 갑작힘

    Date2008.04.30 By바람의종 Views8166
    Read More
  21. 나름껏, 나름대로

    Date2010.02.08 By바람의종 Views8166
    Read More
  22. 죽전과 삿대수

    Date2008.06.14 By바람의종 Views8165
    Read More
  23. 촌지

    Date2007.10.25 By바람의종 Views8164
    Read More
  24. 무량대수

    Date2008.04.16 By바람의종 Views8160
    Read More
  25. 퉁맞다

    Date2007.03.30 By바람의종 Views81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