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5 12:42

도로아미타불

조회 수 8106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도로아미타불

  본뜻 : 도로아미타불은 헛수고를 뜻하는 도로와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을 말하는 아미타불이 합쳐진 말이다. 지극 정성으로 불도를 공부하면 자기의 본성 안에 있는 아미타불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극 정성으로 공부한 공든 탑도 한 순간의 잘못으로 와르르 무너질 수가 있는 법이다. 한 번 잘못 먹은 나쁜 마음이나 싸움질이나 분노나 어리석은 판단 등으로 그 동안 아미타불을 향해 쌓았던 공을 무너뜨리는 수가 있는데, 그것을 헛수고 즉, 도로에 그쳤다고 한다. 우리 속담에 '공든 탑이 무너졌다'고 하는 말과 같은 뜻이다.

  바뀐 뜻 : 아무 보람이 없는 일에 애를 쓴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보다 낫게 해보려 했으나 처음과 마찬가지가 되었다는 뜻이다. 도로아미타불에서 '도로'는 '다시, 먼저와 같이'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쓰이기도 한다.

  "보기글"
  -본고사가 폐지되었다니 이제까지 준비한 본고사 공부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네
  -어떻게든 두 사람을 화해시켜 보려고 했는데 한 사람이 훌쩍 이민을 갔다니 그 동안 애쓴 게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잖아


  1. ∥…………………………………………………………………… 목록

    Date2006.09.16 By바람의종 Views40563
    read more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Date2007.02.18 By바람의종 Views186990
    read more
  3.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Date2006.09.09 By風磬 Views202070
    read more
  4. 니캉 내캉!

    Date2008.10.24 By바람의종 Views8083
    Read More
  5. 유도리

    Date2008.02.18 By바람의종 Views8083
    Read More
  6. '날으는' 과 '나는'

    Date2008.06.09 By바람의종 Views8084
    Read More
  7. 빈대떡

    Date2010.09.01 By바람의종 Views8085
    Read More
  8. 진검승부

    Date2010.05.11 By바람의종 Views8088
    Read More
  9. 김치 속 / 김치 소

    Date2008.07.26 By바람의종 Views8091
    Read More
  10. 야단벼락/혼벼락

    Date2007.11.04 By바람의종 Views8093
    Read More
  11. 철부지

    Date2007.05.23 By바람의종 Views8093
    Read More
  12. 삼복더위

    Date2009.03.04 By바람의종 Views8093
    Read More
  13. 눈높이

    Date2008.04.09 By바람의종 Views8101
    Read More
  14. ~이라야, ~이래야

    Date2010.04.13 By바람의종 Views8101
    Read More
  15. 시라소니

    Date2010.01.09 By바람의종 Views8102
    Read More
  16. 부수다와 부서지다

    Date2010.07.19 By바람의종 Views8102
    Read More
  17. 촌지

    Date2007.10.25 By바람의종 Views8103
    Read More
  18. 열 딸라

    Date2008.05.27 By바람의종 Views8104
    Read More
  19. 금지옥엽

    Date2007.10.31 By바람의종 Views8105
    Read More
  20. 도로아미타불

    Date2008.02.05 By바람의종 Views8106
    Read More
  21. 필요한 사람?/최인호

    Date2007.04.28 By바람의종 Views8116
    Read More
  22. 잇달다, 잇따르다

    Date2008.11.14 By바람의종 Views8116
    Read More
  23. 갸냘픈

    Date2012.08.01 By바람의종 Views8121
    Read More
  24. 엄리대수와 아시

    Date2008.02.20 By바람의종 Views8128
    Read More
  25. 죽전과 삿대수

    Date2008.06.14 By바람의종 Views812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