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가 없다
본뜻 : 터는 본래 집이나 건축물을 세운 자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헐어도 주춧돌을 놓았던 자리나 기둥을 세웠던 자리들이 흔적으로나마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런 흔적조차 없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집이 있었는지 어떤 구조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터의 무늬(자리)가 없다는 말은 곧 근거가 없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바뀐 뜻 : 내용이 허황되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것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보기글"
-뭐? 미국하고 소련이 통합한다고? 그런 터무니없는 소리는 언제 들었니?
-엄마, 그런 터무니 없는 소문을 믿으세요? 소문이란 건 본래 한 입 건너갈 때마다 늘어나는 거 아니겠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124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770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2645 |
3150 | 좌익 | 바람의종 | 2007.08.20 | 6645 |
3149 | 지양 | 바람의종 | 2007.08.20 | 9993 |
3148 | 지척 | 바람의종 | 2007.08.21 | 6830 |
3147 | 지하철 | 바람의종 | 2007.08.21 | 8059 |
3146 | 지향 | 바람의종 | 2007.08.22 | 6673 |
3145 | 질곡 | 바람의종 | 2007.08.22 | 8045 |
3144 | 질풍, 강풍, 폭풍, 태풍 | 바람의종 | 2007.08.23 | 8523 |
3143 | 차례 | 바람의종 | 2007.08.23 | 6659 |
3142 | 청사 | 바람의종 | 2007.08.24 | 5966 |
3141 | 청사진 | 바람의종 | 2007.08.24 | 7745 |
3140 | 청신호 | 바람의종 | 2007.08.30 | 7667 |
3139 | 초미 | 바람의종 | 2007.08.30 | 8685 |
3138 | 추파 | 바람의종 | 2007.08.31 | 11198 |
3137 | 퇴짜 | 바람의종 | 2007.08.31 | 10283 |
3136 | 배제하다?/최인호 | 바람의종 | 2007.08.31 | 8921 |
3135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2007.08.31 | 13282 |
3134 | 아사리판 / 한용운 | 바람의종 | 2007.08.31 | 11371 |
3133 | 속과 안은 다르다 / 김수업 | 바람의종 | 2007.08.31 | 8380 |
3132 | 파경 | 바람의종 | 2007.09.01 | 11038 |
3131 | 파국 | 바람의종 | 2007.09.01 | 8958 |
3130 | 파천황 | 바람의종 | 2007.09.04 | 9754 |
3129 | 파투 | 바람의종 | 2007.09.04 | 9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