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웅을 겨루다
본뜻 : 흔히 수컷과 암컷을 가리키는 말로 알고 있는 자웅이 본래는 밤과 낮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자웅은 역에서 나온 말로서, 자는 밤을 나타내고 웅은 낮을 나타내는 말이다. 낮과 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해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양상을 나타낸 것이다.
바뀐 뜻 : 막상막하의 비등한 힘을 가진 상대끼리 승부를 겨루는 것을 가리킨다.
"보기글"
-월드컵 본선에서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자웅을 겨루었다
-어학에서 자웅을 겨루던 박 군과 이 군이 졸업 후에는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990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649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1479 |
3366 | ‘며칠’과 ‘몇 일’ | 風文 | 2023.12.28 | 824 |
3365 | 권력의 용어 | 風文 | 2022.02.10 | 826 |
3364 | 몰래 요동치는 말 | 風文 | 2023.11.22 | 826 |
3363 |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 風文 | 2021.10.31 | 830 |
3362 |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 風文 | 2022.05.31 | 830 |
3361 | 영어의 힘 | 風文 | 2022.05.12 | 831 |
3360 |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 風文 | 2022.06.08 | 831 |
3359 |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 風文 | 2024.02.17 | 832 |
3358 | 배레나룻 | 風文 | 2024.02.18 | 832 |
3357 | 한소끔과 한 움큼 | 風文 | 2023.12.28 | 833 |
3356 | ‘~스런’ | 風文 | 2023.12.29 | 835 |
3355 | 올바른 명칭 | 風文 | 2022.01.09 | 836 |
3354 | 사과의 법칙, ‘5·18’이라는 말 | 風文 | 2022.08.16 | 836 |
3353 | 뒤치다꺼리 | 風文 | 2023.12.29 | 837 |
3352 | 애정하다, 예쁜 말은 없다 | 風文 | 2022.07.28 | 839 |
3351 | 편견의 어휘 | 風文 | 2021.09.15 | 840 |
3350 | 온실과 야생, 학교, 의미의 반사 | 風文 | 2022.09.01 | 841 |
3349 | 인과와 편향, 같잖다 | 風文 | 2022.10.10 | 841 |
3348 |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 風文 | 2022.08.27 | 842 |
3347 | 부사, 문득 | 風文 | 2023.11.16 | 845 |
3346 | ‘폭팔’과 ‘망말’ | 風文 | 2024.01.04 | 846 |
3345 | ‘짝퉁’ 시인 되기, ‘짝퉁’ 철학자 되기 | 風文 | 2022.07.16 | 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