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장이 무너지다
본뜻 : 억장은 본래 억장지성의 줄임 말로 성의 높이가 억 장이 될 정도로 퍽 높이 쌓은 성을 말한다. 그러므로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은 억 장이나 되는 높은 성이 무너질 정도의 엄청난 일을 말한다.
바뀐 뜻 : 그 동안 공들여 해 온 일이 아무 쓸모가 없게 되어 몹시 허무한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어렵게 유학을 보낸 아들이 학교에서 제적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춘천 댁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병들어 누워 계신 아버지를 앞에 두고 유산을 분배해 달라는 자식들의 말에 천안 댁은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을 맛봐야 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3343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9865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5019 |
1782 | 입에 발린 소리 | 바람의종 | 2008.01.28 | 17535 |
1781 | 인구에 회자되다 | 바람의종 | 2008.01.27 | 13597 |
1780 | 이골이 나다 | 바람의종 | 2008.01.27 | 16645 |
1779 | 오지랖이 넓다 | 바람의종 | 2008.01.27 | 14234 |
1778 |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 바람의종 | 2008.01.26 | 15478 |
1777 | 억지 춘향 | 바람의종 | 2008.01.26 | 10060 |
» | 억장이 무너지다 | 바람의종 | 2008.01.26 | 10109 |
1775 | 어안이 벙벙하다 | 바람의종 | 2008.01.25 | 15858 |
1774 | 약방에 감초 | 바람의종 | 2008.01.25 | 8196 |
1773 | 액면 그대로 | 바람의종 | 2008.01.25 | 6951 |
1772 | 애가 끊어질 듯하다 | 바람의종 | 2008.01.24 | 10718 |
1771 | 알토란 같다 | 바람의종 | 2008.01.24 | 15850 |
1770 | 안절부절 못하다 | 바람의종 | 2008.01.22 | 7335 |
1769 | 악머구리 끓듯 한다 | 바람의종 | 2008.01.22 | 10109 |
1768 | 아퀴를 짓다 | 바람의종 | 2008.01.21 | 13310 |
1767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바람의종 | 2008.01.21 | 11735 |
1766 | 씨알머리가 없다 | 바람의종 | 2008.01.20 | 7982 |
1765 | 씨가 먹히다 | 바람의종 | 2008.01.20 | 8488 |
1764 | 쑥밭이 되다 | 바람의종 | 2008.01.19 | 9217 |
1763 | 심금을 울리다 | 바람의종 | 2008.01.19 | 13174 |
1762 | 신물이 나다 | 바람의종 | 2008.01.18 | 17405 |
1761 | 시치미를 떼다 | 바람의종 | 2008.01.18 | 10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