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안이 벙벙하다
본뜻 : '어안'은 정신을 가리키는 말로써 정신이 빠져서 어쩔 줄 몰라 한다는 뜻이다.
바뀐 뜻 : 뜻밖의 일을 당해 정신을 차릴 수 없거나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히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보기글"
-평소에 원수처럼 지내던 그가 편지를 보내 사랑한다고 했을 때 나는 그만 어안이 벙벙해졌다.
-지난 달에 태국에 납품했던 부채가 클레임에 걸려 되돌아 온 일이 있었는데 포상 휴가라니! 그 소식에 어안이 벙벙해져 있는데 지나가던 이 과장이 웃으며 어깨를 툭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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