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부절 못하다
본뜻 : '안절부절'이란 말 자체가 마음이 썩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못하다'가 덧붙여서 '안절부절 한' 것을 강조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엄밀하게 말의 구조만으로 보자면 '안절부절 못하다'는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불안하고 초조함을 극도로 강조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우리말 중에는 간혹 이렇게 부정어와 부정어가 합쳐져서 뜻을 강조하는 말들이 있는데, '엉터리 없다' 같은 것이 여기에 해당하는 말이다.
바뀐 뜻 : 마음이 몹시 초조하여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보기글"
-날씨도 더운데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들락거리냐?
-숙이의 신랑감이 온다니까 당사자인 숙이보다도 어머니가 더 안절부절 못하였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4264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087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5773 |
1676 | 무동태우다 | 바람의종 | 2007.05.09 | 8820 |
1675 | 부릅뜨다 | 바람의종 | 2010.01.11 | 8821 |
1674 | 겨울올림픽 | 바람의종 | 2011.11.15 | 8825 |
1673 | 호칭과 예절 | 바람의종 | 2009.03.03 | 8826 |
1672 | 옥쌀·강낭쌀 | 바람의종 | 2008.06.18 | 8832 |
1671 | 표식(?), 횡경막(?) | 바람의종 | 2008.06.28 | 8840 |
1670 | 돈까스 | 바람의종 | 2008.02.05 | 8844 |
1669 | 도사리 | 바람의종 | 2010.06.20 | 8847 |
1668 | 하늘말라리아? | 바람의종 | 2008.04.27 | 8848 |
1667 | '꾀임'에 당하다 | 바람의종 | 2011.11.28 | 8848 |
1666 | 무릎노리 | 바람의종 | 2008.02.01 | 8853 |
1665 | 고구마 | 바람의종 | 2007.12.18 | 8855 |
1664 | 로또 복권 | 바람의종 | 2008.03.31 | 8856 |
1663 | 비닐 | 바람의종 | 2009.11.12 | 8860 |
1662 | 다정큼나무 | 바람의종 | 2008.05.01 | 8861 |
1661 | 파이팅 | 바람의종 | 2009.06.01 | 8862 |
1660 | 두문불출 | 바람의종 | 2007.11.01 | 8862 |
1659 | 별내와 비달홀 | 바람의종 | 2008.02.01 | 8867 |
1658 | 연신, 연거푸 | 바람의종 | 2009.05.17 | 8867 |
1657 | 방언은 모국어다 | 바람의종 | 2007.10.16 | 8868 |
1656 | 저희 나라 | 바람의종 | 2008.06.24 | 8868 |
1655 | 엘레지, 사리 | 바람의종 | 2012.06.26 | 8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