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본뜻 : 예로부터 우리 민간 습속에 이사를 하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손 없는 날'이라 해서 좋은 날을 골랐다. 동서남북 네 곳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귀신이 곧 '손'이다. '손 없는 날'을 가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음력으로 1이나 2가 들어가는 날은 동쪽에 손이 있고, 3이나 4가 들어가는 날은 서쪽에, 5나 6이 들어가는 날은 남쪽에 있고, 7이나 8이 들어가는 날은 북쪽에 있다 맨 마지막 9와 10이 들어가는 날은 손이 하늘로올라가므로 이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
바뀐 뜻 : 귀신이 훼방을 놓지 않는 길일로서 음력으로 9와 10이 들어가는 날을 가리킨다.
"보기글"
-우리 다음달에 이사해야 하는데 당신이 손 없는 날 좀 잡아 보지 그래
-손 없는 날을 꼽아 보니까 토요일, 일요일은 없고 평일만 있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3758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0345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5342 |
1764 | 겨울올림픽 | 바람의종 | 2011.11.15 | 8825 |
1763 | 부릅뜨다 | 바람의종 | 2010.01.11 | 8821 |
1762 | 무동태우다 | 바람의종 | 2007.05.09 | 8816 |
1761 | 호칭과 예절 | 바람의종 | 2009.03.03 | 8816 |
1760 | 릉, 능 | 바람의종 | 2008.10.25 | 8808 |
1759 | 쉼표 하나 | 바람의종 | 2010.07.12 | 8806 |
1758 | 딴전보다, -피우다, -부리다 | 바람의종 | 2008.01.03 | 8805 |
1757 | 푼돈 | 바람의종 | 2007.03.31 | 8802 |
1756 | 보유고, 판매고, 수출고 | 바람의종 | 2010.10.14 | 8801 |
1755 | 저린다 | 바람의종 | 2010.10.30 | 8800 |
1754 | 서나서나 허소! | 바람의종 | 2009.12.14 | 8799 |
» | 손 없는 날 | 바람의종 | 2008.01.17 | 8798 |
1752 | 쓸어올리다 | 바람의종 | 2008.01.15 | 8794 |
1751 | 방금 | 바람의종 | 2011.10.27 | 8789 |
1750 | 어미 ‘ㄹ게’ | 바람의종 | 2010.05.06 | 8787 |
1749 | 궂긴소식 | 바람의종 | 2008.04.30 | 8786 |
1748 | 다슬기 | 바람의종 | 2007.12.15 | 8779 |
1747 | 말 비틀기(2) | 바람의종 | 2010.01.20 | 8778 |
1746 | 쇠죽 | 바람의종 | 2008.01.10 | 8773 |
1745 | 문외한 | 바람의종 | 2007.07.05 | 8768 |
1744 | 옛부터, 옛스럽다 | 바람의종 | 2008.11.24 | 8767 |
1743 | 구구히, 구구이 | 바람의종 | 2012.01.07 | 8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