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17 08:45

삼천포로 빠지다

조회 수 11598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삼천포로 빠지다

  본뜻 : 삼천포는 경상남도 진주 밑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인데 이 도시 이름이 우리말 속담에 등장하게 된 유래가 재미있다. 옛날에 어떤 장사꾼이 장사가 잘 되는 진주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장사가 안되는 삼천포로 가는 바람에 장사를 망쳤다는 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부산을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가 계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으로 갈라지는데, 이때 객차를 잘못 갈아타서 진주로 갈 사람이 삼천포로 가는 기차를 타는 수가 종종 있는 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바뀐 뜻 :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어떤 일을 하는 도중에 엉뚱하게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야, 우리가 진짜 하려고 했던 얘기는 스터디 그룹 결성 문젠데 왜 갑자기 배낭 여행 얘기가나왔냐?  이거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도 한참을 빠졌잖아
  -그 사람은 항상 일의 큰 줄기를 잡지 못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경향이 있단 말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999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657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1573
1782 입에 발린 소리 바람의종 2008.01.28 17509
1781 인구에 회자되다 바람의종 2008.01.27 13579
1780 이골이 나다 바람의종 2008.01.27 16626
1779 오지랖이 넓다 바람의종 2008.01.27 14226
1778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바람의종 2008.01.26 15440
1777 억지 춘향 바람의종 2008.01.26 10043
1776 억장이 무너지다 바람의종 2008.01.26 10082
1775 어안이 벙벙하다 바람의종 2008.01.25 15811
1774 약방에 감초 바람의종 2008.01.25 8176
1773 액면 그대로 바람의종 2008.01.25 6933
1772 애가 끊어질 듯하다 바람의종 2008.01.24 10694
1771 알토란 같다 바람의종 2008.01.24 15806
1770 안절부절 못하다 바람의종 2008.01.22 7327
1769 악머구리 끓듯 한다 바람의종 2008.01.22 10095
1768 아퀴를 짓다 바람의종 2008.01.21 13275
1767 아닌 밤중에 홍두깨 바람의종 2008.01.21 11712
1766 씨알머리가 없다 바람의종 2008.01.20 7973
1765 씨가 먹히다 바람의종 2008.01.20 8473
1764 쑥밭이 되다 바람의종 2008.01.19 9209
1763 심금을 울리다 바람의종 2008.01.19 13145
1762 신물이 나다 바람의종 2008.01.18 17357
1761 시치미를 떼다 바람의종 2008.01.18 10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