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17 08:45

삼천포로 빠지다

조회 수 11621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삼천포로 빠지다

  본뜻 : 삼천포는 경상남도 진주 밑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인데 이 도시 이름이 우리말 속담에 등장하게 된 유래가 재미있다. 옛날에 어떤 장사꾼이 장사가 잘 되는 진주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장사가 안되는 삼천포로 가는 바람에 장사를 망쳤다는 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부산을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가 계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으로 갈라지는데, 이때 객차를 잘못 갈아타서 진주로 갈 사람이 삼천포로 가는 기차를 타는 수가 종종 있는 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바뀐 뜻 :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어떤 일을 하는 도중에 엉뚱하게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야, 우리가 진짜 하려고 했던 얘기는 스터디 그룹 결성 문젠데 왜 갑자기 배낭 여행 얘기가나왔냐?  이거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도 한참을 빠졌잖아
  -그 사람은 항상 일의 큰 줄기를 잡지 못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경향이 있단 말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301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947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4629
1782 행각 바람의종 2007.09.21 8081
1781 바람의종 2007.09.22 8925
1780 ‘김치’와 ‘지’ 바람의종 2007.09.22 6834
1779 형극 바람의종 2007.09.23 12250
1778 기다 아니다 바람의종 2007.09.23 14541
1777 호구 바람의종 2007.09.26 11179
1776 호구 바람의종 2007.09.28 8198
1775 호남 바람의종 2007.09.29 8865
1774 홍일점 바람의종 2007.10.05 10650
1773 고려에 넣어? 바람의종 2007.10.05 7986
1772 환갑 바람의종 2007.10.06 18150
1771 효시 바람의종 2007.10.08 13417
1770 휘하 바람의종 2007.10.09 13135
1769 휴거 바람의종 2007.10.10 14943
1768 얼과 넋 바람의종 2007.10.10 8524
1767 희망 바람의종 2007.10.11 10878
1766 감안하다 바람의종 2007.10.12 14983
1765 새말 만들기 바람의종 2007.10.12 7764
1764 (공장)부지 바람의종 2007.10.13 7586
1763 기라성 바람의종 2007.10.14 7559
1762 납득하다 바람의종 2007.10.16 9280
1761 단수 정리 바람의종 2007.10.17 16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