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05 00:22

마가 끼다

조회 수 16507 추천 수 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가 끼다

  본뜻 : 마는 불교 용어인 'Mara'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한다. 마라는 '장애물' '훼방놓는 것'이란 뜻의 산스크리스트어이다. 원래는 마음을 산란케 하여 수도를 방해하고 해를 끼치는 귀신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바뀐 뜻 : 일이 안 되도록 훼방을 놓는 요사스러운 방해물을 마라고 하며, 때로는 마귀나 귀신을 얘기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마가 낀다'는 말은 일의 진행 중에 나쁜 운이나 훼방꺼리가끼어 들어서 일이 안되는 쪽으로 상황이 기우는 것을 말한다.

  "보기글"
  -일이 다 될 듯 하다가 안 되니, 이거 무슨 마가 끼었나?
  -좋은 일에는 마가 끼기 쉬운 법이니 잔치가 끝날 때까지 매사에 조심하거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591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239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7291
2948 딴전보다, -피우다, -부리다 바람의종 2008.01.03 8785
2947 딴죽걸다 바람의종 2008.01.03 9316
2946 복잡다난·미묘 바람의종 2008.01.03 10906
2945 움과 싹 바람의종 2008.01.03 8443
2944 벌레 바람의종 2008.01.03 7279
2943 떡해먹을 집안이다 바람의종 2008.01.04 8238
2942 떼어논 당상 바람의종 2008.01.04 10412
2941 경제 새말 바람의종 2008.01.04 7253
2940 자음의 짜임새 바람의종 2008.01.04 6879
2939 뚱딴지같다 바람의종 2008.01.05 6785
» 마가 끼다 바람의종 2008.01.05 16507
2937 제맛 바람의종 2008.01.05 7656
2936 할말과 못할말 바람의종 2008.01.05 7296
2935 호박고지 바람의종 2008.01.05 8875
2934 막간을 이용하다 바람의종 2008.01.06 9162
2933 말짱 도루묵이다 바람의종 2008.01.06 11816
2932 모음의 짜임새 바람의종 2008.01.06 5616
2931 노무족 바람의종 2008.01.06 6148
2930 ‘막하다’ 바람의종 2008.01.06 7946
2929 맞장구 치다 바람의종 2008.01.07 11950
2928 먹통 같다 바람의종 2008.01.07 9663
2927 참말과 거짓말 바람의종 2008.01.07 86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