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을 떼다
본뜻 : 여기 쓰인 '군'은 접두사로서 '필요 없는, 가외의'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옛날에는 온전히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만 불을 땠기 때문에 단순히 방을 덥히기 위해서 때는 불은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군불'이란 곧 필요 없는 불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방을 덥게 하려고 불을 때는 것을 가리킨다. 속어로는 담배 피우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군'이라는 접두사가 붙는 말에는 군것질, 군소리 등이 있다.
"보기글"
-오뉴월에 감기라도 들렸냐, 웬 군불을 이렇게 때냐?
-요즘 기름값이 얼마나 비싼데 이렇게 군불을 때고 있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647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3025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7938 |
1720 | 함흥차사 | 바람의종 | 2007.12.24 | 11974 |
1719 | 혈혈단신 | 바람의종 | 2007.12.24 | 7648 |
1718 | 간이 부었다 | 바람의종 | 2007.12.26 | 11843 |
1717 | 거덜이 나다 | 바람의종 | 2007.12.26 | 9617 |
1716 | 걸신들리다 | 바람의종 | 2007.12.27 | 12569 |
1715 | 경을 치다 | 바람의종 | 2007.12.27 | 13486 |
» | 군불을 떼다 | 바람의종 | 2007.12.28 | 12897 |
1713 | 귀추가 주목된다 | 바람의종 | 2007.12.28 | 18031 |
1712 | 기가 막히다 | 바람의종 | 2007.12.29 | 19767 |
1711 | 깨가 쏟아지다 | 바람의종 | 2007.12.29 | 10483 |
1710 | 녹초가 되다 | 바람의종 | 2007.12.30 | 9691 |
1709 | 덜미를 잡히다 | 바람의종 | 2007.12.30 | 9236 |
1708 | 덤터기 쓰다 | 바람의종 | 2007.12.31 | 7088 |
1707 | 동티가 나다 | 바람의종 | 2007.12.31 | 14148 |
1706 | 들통나다 | 바람의종 | 2008.01.02 | 12529 |
1705 | 등골이 빠진다 | 바람의종 | 2008.01.02 | 9736 |
1704 | 딴전보다, -피우다, -부리다 | 바람의종 | 2008.01.03 | 8815 |
1703 | 딴죽걸다 | 바람의종 | 2008.01.03 | 9354 |
1702 | 떡해먹을 집안이다 | 바람의종 | 2008.01.04 | 8294 |
1701 | 떼어논 당상 | 바람의종 | 2008.01.04 | 10468 |
1700 | 뚱딴지같다 | 바람의종 | 2008.01.05 | 6850 |
1699 | 마가 끼다 | 바람의종 | 2008.01.05 | 16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