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을 치다
본뜻 : 경은 조선 시대에 행해졌던 형벌의 하나로서 자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자란 고대 중국에서부터 행해졌던 형벌의 하나로, 얼굴이나 팔뚝의 살을 따고 흠을 내어 먹물로 죄명을찍어 넣는 것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영조 때까지 행해졌다 '경을 친다'는 것은 도둑이 관아에 끌려 가서 '경'이란 형벌을 받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호되게 꾸중을 듣거나 심한 벌을 받는 것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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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버지 말을 안 듣다간 조만간 크게 경을 칠 거야
-어제 아버지 몰래 담배 피웠다가 들켜서 경을 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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