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덜이 나다
본뜻 : 거덜은 조선 시대에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에서 말을 맡아보던 하인을가리키는 말이었다. 거덜이 하는 일은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틔우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말을 타고 길을 틔우는 거덜은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람이 몸을 흔드는 걸 가리켜 '거덜거린다'하고, 몹시 몸을 흔드는 말을 '거덜마'라고 불렀다.
바뀐 뜻 : 살림이나 그 밖에 어떤 일의 기반이 흔들려서 결딴이 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집은 남편의 도박 때문에 살림이 거덜이 났다고 하더군요
-내 친구는 큰 돈 투자해서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져서 회사가 거덜이 날 지경이라고 하던데 걱정이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885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544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0309 |
2138 | 사전(辭典), 사전(事典) | 바람의종 | 2012.02.01 | 7821 |
2137 | 쇼바, 샥 | 바람의종 | 2008.11.12 | 7823 |
2136 | 빈대떡 | 風磬 | 2006.12.23 | 7825 |
2135 | 양동작전 | 바람의종 | 2008.09.20 | 7828 |
2134 | 나무노래 | 바람의종 | 2008.01.17 | 7833 |
2133 | 영감 | 바람의종 | 2007.08.07 | 7835 |
2132 | 태백산과 아사달 | 바람의종 | 2008.01.21 | 7838 |
2131 | 숫구미 | 바람의종 | 2008.09.03 | 7839 |
2130 | 청신호 | 바람의종 | 2007.08.30 | 7845 |
2129 | 단출하다 | 風磬 | 2006.11.06 | 7846 |
2128 | 먹 | 바람의종 | 2009.05.06 | 7848 |
2127 | 윗옷, 웃옷 | 바람의종 | 2008.09.25 | 7848 |
2126 | 경범죄 위반 | 바람의종 | 2010.09.29 | 7849 |
2125 | 새말 만들기 | 바람의종 | 2007.10.12 | 7850 |
2124 | 쓰레기 분리 수거 | 바람의종 | 2008.09.02 | 7850 |
2123 | 주최, 주관, 후원 | 바람의종 | 2009.07.23 | 7854 |
2122 | 몇과 수 | 바람의종 | 2010.10.11 | 7860 |
2121 | ‘그러지 좀 마라’ | 바람의종 | 2010.02.07 | 7862 |
2120 | 실구디·실구지 | 바람의종 | 2008.06.16 | 7865 |
2119 | 과태료, 벌금, 보상, 배상 | 바람의종 | 2008.10.27 | 7865 |
2118 | 두루뭉수리 | 風磬 | 2006.11.16 | 7869 |
2117 | 혼신을 쏟다 | 바람의종 | 2009.03.16 | 7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