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덜이 나다
본뜻 : 거덜은 조선 시대에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에서 말을 맡아보던 하인을가리키는 말이었다. 거덜이 하는 일은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틔우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말을 타고 길을 틔우는 거덜은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람이 몸을 흔드는 걸 가리켜 '거덜거린다'하고, 몹시 몸을 흔드는 말을 '거덜마'라고 불렀다.
바뀐 뜻 : 살림이나 그 밖에 어떤 일의 기반이 흔들려서 결딴이 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집은 남편의 도박 때문에 살림이 거덜이 났다고 하더군요
-내 친구는 큰 돈 투자해서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져서 회사가 거덜이 날 지경이라고 하던데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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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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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장구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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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 도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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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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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논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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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해먹을 집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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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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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전보다, -피우다, -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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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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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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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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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터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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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를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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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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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가 쏟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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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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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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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을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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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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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신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