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본뜻 : 아비규환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을 8군데의 열지옥과 8군데의 혹한지옥으로 나누는데, 8군데의 열지옥 중에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아비지옥은 땅속 맨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서 오역죄를 범하거나, 절을 파손시키거나, 스님을 비방하거나 하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뜨거운 열이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지독한 고통의 괴로움을 받는다. 규환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등을 저지른 사람이 들어가는 지옥으로서, 가마솥에서 삶기거나 뜨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고 울부짖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비규환이라 함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 두 군데의 지옥에서 동시에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바뀐 뜻 : 계속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전쟁통이나 천재지변, 대형 교통사고 등이 일어났을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보기글"
-지난 번에 일어났던 구포 열차 사고 현장은 글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어
-추석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울역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장으로 변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0608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706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2158 |
2156 | 아언각비 | 바람의종 | 2012.08.13 | 11396 |
2155 | 아양 | 바람의종 | 2010.05.17 | 11557 |
2154 | 아시저녁·아시잠 | 바람의종 | 2008.01.31 | 7424 |
2153 | 아슴찮아라, 참! | 바람의종 | 2010.05.09 | 8458 |
2152 | 아스팔트와 아부라 | 바람의종 | 2010.01.22 | 9858 |
2151 | 아수라장 | 바람의종 | 2007.12.15 | 7402 |
2150 | 아성 | 바람의종 | 2007.07.30 | 8465 |
2149 | 아사리판 / 한용운 | 바람의종 | 2007.08.31 | 11287 |
» | 아비규환 | 바람의종 | 2007.12.14 | 7322 |
2147 | 아무럼 / 아무렴 | 바람의종 | 2010.05.10 | 8075 |
2146 | 아무개 | 바람의종 | 2011.01.30 | 12737 |
2145 | 아무, 누구 | 바람의종 | 2009.10.08 | 8930 |
2144 | 아무 - 누구 | 風文 | 2020.05.05 | 676 |
2143 | 아메리카 토박이말 | 바람의종 | 2008.02.20 | 7872 |
2142 | 아리아리 | 바람의종 | 2009.12.01 | 10882 |
2141 | 아름다운 말 | 바람의종 | 2008.06.28 | 6132 |
2140 | 아르바이트 | 바람의종 | 2010.02.06 | 7992 |
2139 | 아랍말과 히브리말 | 바람의종 | 2008.02.01 | 7338 |
2138 | 아들아, 딸아? | 바람의종 | 2008.06.09 | 4830 |
2137 | 아다시피, 아시다시피, 알다시피 | 바람의종 | 2009.10.28 | 11422 |
2136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바람의종 | 2008.01.21 | 11713 |
2135 | 아니요와 아니오 | 바람의종 | 2010.04.01 | 11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