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14 00:38

아비규환

조회 수 7362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비규환

  본뜻 : 아비규환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을 8군데의 열지옥과 8군데의 혹한지옥으로 나누는데, 8군데의 열지옥 중에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아비지옥은 땅속 맨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서 오역죄를 범하거나, 절을 파손시키거나, 스님을 비방하거나 하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뜨거운 열이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지독한 고통의 괴로움을 받는다. 규환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등을 저지른 사람이 들어가는 지옥으로서, 가마솥에서 삶기거나 뜨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고 울부짖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비규환이라 함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 두 군데의 지옥에서 동시에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바뀐 뜻 : 계속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전쟁통이나 천재지변, 대형 교통사고 등이 일어났을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보기글"
  -지난 번에 일어났던 구포 열차 사고 현장은 글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어
  -추석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울역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장으로 변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916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570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0612
1742 먹통 같다 바람의종 2008.01.07 9718
1741 맞장구 치다 바람의종 2008.01.07 11991
1740 말짱 도루묵이다 바람의종 2008.01.06 11842
1739 막간을 이용하다 바람의종 2008.01.06 9211
1738 마가 끼다 바람의종 2008.01.05 16614
1737 뚱딴지같다 바람의종 2008.01.05 6831
1736 떼어논 당상 바람의종 2008.01.04 10459
1735 떡해먹을 집안이다 바람의종 2008.01.04 8272
1734 딴죽걸다 바람의종 2008.01.03 9336
1733 딴전보다, -피우다, -부리다 바람의종 2008.01.03 8800
1732 등골이 빠진다 바람의종 2008.01.02 9722
1731 들통나다 바람의종 2008.01.02 12510
1730 동티가 나다 바람의종 2007.12.31 14104
1729 덤터기 쓰다 바람의종 2007.12.31 7082
1728 덜미를 잡히다 바람의종 2007.12.30 9209
1727 녹초가 되다 바람의종 2007.12.30 9682
1726 깨가 쏟아지다 바람의종 2007.12.29 10466
1725 기가 막히다 바람의종 2007.12.29 19705
1724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의종 2007.12.28 17959
1723 군불을 떼다 바람의종 2007.12.28 12847
1722 경을 치다 바람의종 2007.12.27 13462
1721 걸신들리다 바람의종 2007.12.27 125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