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14 00:38

아비규환

조회 수 7339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비규환

  본뜻 : 아비규환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을 8군데의 열지옥과 8군데의 혹한지옥으로 나누는데, 8군데의 열지옥 중에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아비지옥은 땅속 맨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서 오역죄를 범하거나, 절을 파손시키거나, 스님을 비방하거나 하면 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뜨거운 열이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지독한 고통의 괴로움을 받는다. 규환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등을 저지른 사람이 들어가는 지옥으로서, 가마솥에서 삶기거나 뜨거운 쇠집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고 울부짖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비규환이라 함은 아비지옥과 규환지옥 두 군데의 지옥에서 동시에 고통을 받아 울부짖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바뀐 뜻 : 계속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전쟁통이나 천재지변, 대형 교통사고 등이 일어났을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보기글"
  -지난 번에 일어났던 구포 열차 사고 현장은 글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어
  -추석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울역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장으로 변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1053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46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569
3036 방방곡곡 / 명량 風文 2020.06.04 1365
3035 헤로인 / 슈퍼세이브 風文 2020.06.03 1520
3034 기림비 2 / 오른쪽 風文 2020.06.02 1471
3033 깻잎 / 기림비 1 風文 2020.06.01 1222
3032 아카시아 1, 2 風文 2020.05.31 1335
3031 매뉴얼 / 동통 風文 2020.05.30 1224
3030 하룻강아지 / 밥약 風文 2020.05.29 1418
3029 마라톤 / 자막교정기 風文 2020.05.28 1393
3028 교정, 교열 / 전공의 風文 2020.05.27 1216
3027 좋은 목소리 / 좋은 발음 風文 2020.05.26 1261
3026 꼬까울새 / 해독, 치유 風文 2020.05.25 1198
3025 경텃절몽구리아들 / 모이 風文 2020.05.24 1222
3024 청마 / 고명딸 風文 2020.05.23 1599
3023 말다듬기 위원회 / 불통 風文 2020.05.22 1389
3022 튀르기예 / 뽁뽁이 風文 2020.05.21 1594
3021 올가을 첫눈 / 김치 風文 2020.05.20 1350
3020 되갚음 / 윤석열 風文 2020.05.19 1606
3019 빛깔 이름/ 염지 風文 2020.05.18 1639
3018 사수 / 십이십이 風文 2020.05.17 1310
3017 24시 / 지지지난 風文 2020.05.16 1033
3016 선정-지정 / 얼룩빼기 황소 風文 2020.05.15 1231
3015 -분, 카울 風文 2020.05.14 1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