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27 10:22

결초보은

조회 수 10105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결초보은

  본뜻 : 풀을 맺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결초보은'은 춘추 전국시대에 진나라에 있었던 고사에서 유래한다. 위무자라는 사람이 평소에 아들에게 이르기를 자기가 죽거든 서모를 개가시키라고 일렀다. 그러나 막상 죽음에 임박해서는 서모를 순장시키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평소에 했던 아버지의 말을 따라 서모를 개가시켰다. 후에 아들이 전쟁에 나가 싸우다가 쫓기게 되었는데, 서모 아버지의 죽은 넋이 적군의 앞길에 풀을 맞잡아 매어 적군이 걸려 넘어지게 하였다.

  바뀐 뜻 : 죽은 후에도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갚는다는 뜻  너무나 깊고 큰 은혜에 감복해서 결코 잊지 않고 갚겠다는 다짐의 말로 많이 쓴다.

  "보기글"
  -선생님의 은혜에 결초보은 하겠다던 철이가 드디어 기능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는구먼
  -이제껏 길러 주신 어머님한테 결초보은은 못할 망정 재산을 나눠 주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843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485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9802
3084 '미망인'이란 말 風文 2021.09.10 800
3083 또 다른 공용어 風文 2021.09.07 687
3082 편한 마음으로 風文 2021.09.07 876
3081 치욕의 언어 風文 2021.09.06 894
3080 딱 그 한마디 風文 2021.09.06 835
3079 선교와 압박 風文 2021.09.05 801
3078 또 다른 이름 風文 2021.09.05 807
3077 옹알이 風文 2021.09.03 1192
3076 잡담의 가치 風文 2021.09.03 625
3075 언어 경찰 風文 2021.09.02 829
3074 대명사의 탈출 風文 2021.09.02 965
3073 말의 토착화 / 국가와 교과서 風文 2020.07.20 2261
3072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다르게 생각해야 '물건'이 보인다 風文 2020.07.19 2722
3071 사라진 아빠들 / 피빛 선동 風文 2020.07.19 2259
3070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아이디어도 끈기다 風文 2020.07.19 2640
3069 건강한 가족 / 국경일 한글날 風文 2020.07.18 2069
306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포도밭의 철학 風文 2020.07.17 2569
3067 '명문'이라는 이름 / 가족의 의미 風文 2020.07.16 2422
3066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대기업은 싫습니다 風文 2020.07.15 2482
3065 포퓰리즘 / 특칭화의 문제 風文 2020.07.15 2066
3064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아이들은 잡초처럼 키워라 風文 2020.07.14 2512
3063 '사과'의 참뜻 / 사람의 짓 風文 2020.07.14 20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