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
본뜻 : 일본술인 청주를 가리키는 말인데 이 술을 정종이라 부른 데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일본 전국시대를 누볐던 네 사람의 인물 중에 '다테 마사무네'라는 사람이 있었다. 오다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뒤를 잇는 다테 마사무네 가문이 자랑하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정교하고 예리한 칼, 그리고 쌀과 국화로 빚어 만든 술이었다. 그런데 이 술맛이 너무나 기가 막혀 사람들이 이 술을 가리켜 국정종이라 불렀다. 우리가 흔히 정종이라고 부르는 청주는 이처럼 마사무네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었다.
바뀐 뜻 : 쌀로 빚어 만든 일본 술인 청주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보기글"
-정종은 뭐니뭐니 해도 데워서 마셔야 제격이지
-정종이 청주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455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101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6203 |
1938 | 이마귀 | 바람의종 | 2008.01.24 | 9160 |
1937 | 미이라, 링겔 | 바람의종 | 2008.12.12 | 9159 |
1936 | 가(價) | 바람의종 | 2011.11.16 | 9154 |
1935 | 개불알꽃 | 바람의종 | 2008.01.30 | 9153 |
1934 | 좇다와 쫓다 | 바람의종 | 2010.02.08 | 9152 |
1933 | 명사형 어미 | 바람의종 | 2010.03.14 | 9152 |
1932 | 원인, 이유 | 바람의종 | 2009.11.29 | 9152 |
1931 | 허접쓰레기/허섭스레기 | 바람의종 | 2008.09.20 | 9150 |
1930 | 국면 | 바람의종 | 2007.06.04 | 9148 |
1929 | 크레용, 크레파스 | 바람의종 | 2009.03.29 | 9146 |
1928 | 찍찍이 | 바람의종 | 2010.01.19 | 9145 |
1927 | 명사 + 하다, 형용사 + 하다 | 바람의종 | 2009.07.17 | 9143 |
1926 | 낸들, 나 자신, 내 자신 | 바람의종 | 2009.05.04 | 9138 |
1925 | 보어 | 바람의종 | 2010.02.21 | 9133 |
» | 정종 | 바람의종 | 2007.10.24 | 9129 |
1923 | 싸다와 누다 | 바람의종 | 2009.10.01 | 9126 |
1922 | 결단과 결딴 | 바람의종 | 2012.11.01 | 9126 |
1921 | 메밀국수(모밀국수) | 風磬 | 2006.11.26 | 9110 |
1920 | 궁거운 생각! | 바람의종 | 2010.05.28 | 9109 |
1919 | '지'의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09.08.05 | 9108 |
1918 | 바라다 / 바래다 | 바람의종 | 2008.07.18 | 9106 |
1917 | 돋힌 | 바람의종 | 2008.12.18 | 9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