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31 14:04

퇴짜

조회 수 10028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퇴짜

  본뜻 : 조선 시대에는 조정으로 올려 보내는 물건들을 일일이 점고했었다.  이때 물건의 질이 낮아 도저히 위로 올려 보낼 수 없으면 그 물건에 '퇴(퇴할 퇴)'자를 찍거나 써서 다시 물리게 했다.  그렇게 해서 돌려보낸 물건을 가리켜 퇴짜 놓았다고 했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 거부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서, 사람이나 물건에 두루 쓰인다. 물리치는 쪽에서는 '퇴짜 놓다' 물리침을 당하는 쪽에서는 '퇴짜 맞다'고 한다.

  "보기글"
  -이렇게 정교하게 만든 화문석이 왜 퇴짜를 맞았을까?
  -선보러 나가서 퇴짜 맞는 것처럼 기분 나쁜 일은 없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905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564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530
3168 뉴 노멀, 막말을 위한 변명 風文 2022.08.14 1034
3167 오염된 소통 風文 2022.01.12 1036
3166 무술과 글쓰기, 아버지의 글쓰기 風文 2022.09.29 1037
3165 어떻게 토론할까, 질문 안 할 책임 風文 2022.07.24 1039
3164 이름 짓기, ‘쌔우다’ 風文 2022.10.24 1040
3163 지긋이/지그시 風文 2023.09.02 1041
3162 붓다 / 붇다 風文 2023.11.15 1041
3161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1043
3160 ‘웃기고 있네’와 ‘웃기고 자빠졌네’, ‘-도’와 나머지 風文 2022.12.06 1044
3159 두꺼운 다리, 얇은 허리 風文 2023.05.24 1044
3158 국민께 감사를 風文 2021.11.10 1046
3157 할 말과 못할 말 風文 2022.01.07 1052
3156 마녀사냥 風文 2022.01.13 1054
3155 도긴개긴 風文 2023.05.27 1057
3154 남친과 남사친 風文 2023.02.13 1059
3153 남과 북의 협력 風文 2022.04.28 1060
3152 한글의 약점, 가로쓰기 신문 風文 2022.06.24 1060
3151 보편적 호칭, 번역 정본 風文 2022.05.26 1064
3150 기역 대신 ‘기윽’은 어떨까, 가르치기도 편한데 風文 2023.11.14 1064
3149 성인의 세계 風文 2022.05.10 1065
3148 비는 오는 게 맞나, 현타 風文 2022.08.02 1066
3147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IMF, 막고 품어라, 내 인감 좀 빌려주게 風文 2022.02.01 10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