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본뜻 : 보통 얘기하는 세 끼란 아침, 점심, 저녁을 이르는 말이다. 그 중 아침과 저녁은 때와 끼니를 동시에 일컫는 말로 쓰지만 점심은 오직 끼니를 일컫는 말로만 쓴다. 아침 저녁이 순우리말이듯 점심도 순우리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점심은 선종에서 선승들이 수도를 하다가 시장기가 돌 때 마음에 점을 찍듯 아주 조금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래서 마음 심에 점 점을 쓴 것이다. 이처럼 점심은 간단하게 먹는 중간 식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들 중식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한다.
바뀐 뜻 : 낮에 먹는 끼니, 혹은 선승들이 배고플 때 아주 조금 먹는 음식 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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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 마음에 점을 찍듯이 먹는 것이라며?
-일정표에 점심을 중식이라 썼던데 그 말이 일본식 한자어라는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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