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본뜻 : 전하는 본래 임금이 정사를 보는 전각 아래란 뜻이다. 즉 임금을 뵙는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말 역시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존칭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말이다. 중국의 "사물기원"이란 책에 보면 이 말은 황태자를 부르는 호칭으로만 쓰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에 사대주의자들이 중국에서 쓰는 말보다 한 단계 낮은 말을 쓰자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주로 임금에 대한 존칭으로 널리 쓰였다.
바뀐 뜻 : 후대로 내려오면서 왕이나 왕비 또는 왕족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보기글"
-전하께오서 첫째보다는 셋째를 더 귀히 여기시니 장차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양녕 전하! 장차 떠맡아야 할 이 나라를 두고 어디를 가시나이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1828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833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3322 |
2556 | 우리와 외국인, 글자 즐기기 | 風文 | 2022.06.17 | 1305 |
2555 | 우리애기 | 바람의종 | 2009.04.03 | 7023 |
2554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2007.08.31 | 13315 |
2553 | 우리말의 짜임새와 뿌리 | 바람의종 | 2008.03.07 | 9630 |
2552 | 우리말 속의 일본말 찌꺼기들 | 風磬 | 2006.09.07 | 16066 |
2551 | 우리말 계통 | 바람의종 | 2007.12.22 | 5831 |
2550 | 우리나라 | 風文 | 2023.06.21 | 1588 |
2549 | 우리 민족, 우리나라 | 바람의종 | 2009.07.08 | 9013 |
2548 | 우리 | 바람의종 | 2007.10.18 | 8955 |
2547 | 우려먹다(울궈먹다) | 바람의종 | 2007.03.03 | 14047 |
2546 | 우레, 우뢰 | 바람의종 | 2009.08.02 | 7911 |
2545 | 우레 | 바람의종 | 2007.03.03 | 8927 |
2544 | 우랄 말겨레 | 바람의종 | 2008.02.10 | 8885 |
2543 | 용트림, 용틀임 | 바람의종 | 2008.10.04 | 8636 |
2542 | 용찬 샘, 용찬 씨 | 風文 | 2023.04.26 | 1256 |
2541 | 용수철 | 바람의종 | 2012.01.23 | 11201 |
2540 | 용수철 | 바람의종 | 2007.08.11 | 7026 |
2539 | 용 | 바람의종 | 2008.08.21 | 7286 |
2538 | 욕지거리. 욕지기 | 바람의종 | 2009.02.14 | 9970 |
2537 | 요지경 | 바람의종 | 2007.08.11 | 10911 |
2536 | 요샛말로 … | 바람의종 | 2008.06.23 | 6086 |
2535 | 요, 오 | 風磬 | 2006.09.09 | 20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