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본뜻 : 전하는 본래 임금이 정사를 보는 전각 아래란 뜻이다. 즉 임금을 뵙는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말 역시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존칭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말이다. 중국의 "사물기원"이란 책에 보면 이 말은 황태자를 부르는 호칭으로만 쓰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에 사대주의자들이 중국에서 쓰는 말보다 한 단계 낮은 말을 쓰자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주로 임금에 대한 존칭으로 널리 쓰였다.
바뀐 뜻 : 후대로 내려오면서 왕이나 왕비 또는 왕족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보기글"
-전하께오서 첫째보다는 셋째를 더 귀히 여기시니 장차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양녕 전하! 장차 떠맡아야 할 이 나라를 두고 어디를 가시나이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186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8271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3465 |
1628 | 추파 | 바람의종 | 2007.08.31 | 11107 |
1627 | 초미 | 바람의종 | 2007.08.30 | 8566 |
1626 | 청신호 | 바람의종 | 2007.08.30 | 7599 |
1625 | 청사진 | 바람의종 | 2007.08.24 | 7662 |
1624 | 청사 | 바람의종 | 2007.08.24 | 5873 |
1623 | 차례 | 바람의종 | 2007.08.23 | 6566 |
1622 | 질풍, 강풍, 폭풍, 태풍 | 바람의종 | 2007.08.23 | 8450 |
1621 | 질곡 | 바람의종 | 2007.08.22 | 7953 |
1620 | 지향 | 바람의종 | 2007.08.22 | 6569 |
1619 | 지하철 | 바람의종 | 2007.08.21 | 7973 |
1618 | 지척 | 바람의종 | 2007.08.21 | 6741 |
1617 | 지양 | 바람의종 | 2007.08.20 | 9913 |
1616 | 좌익 | 바람의종 | 2007.08.20 | 6580 |
1615 | 조장 | 바람의종 | 2007.08.18 | 7054 |
1614 | 제6공화국 | 바람의종 | 2007.08.18 | 9665 |
1613 | 점심 | 바람의종 | 2007.08.17 | 9197 |
1612 | 점고 | 바람의종 | 2007.08.17 | 7248 |
» | 전하 | 바람의종 | 2007.08.16 | 6876 |
1610 | 적자 | 바람의종 | 2007.08.16 | 13149 |
1609 | 재야 | 바람의종 | 2007.08.15 | 7653 |
1608 | 장안 | 바람의종 | 2007.08.15 | 9164 |
1607 | 장본인 | 바람의종 | 2007.08.14 | 8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