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본뜻 : 전하는 본래 임금이 정사를 보는 전각 아래란 뜻이다. 즉 임금을 뵙는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말 역시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존칭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말이다. 중국의 "사물기원"이란 책에 보면 이 말은 황태자를 부르는 호칭으로만 쓰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에 사대주의자들이 중국에서 쓰는 말보다 한 단계 낮은 말을 쓰자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주로 임금에 대한 존칭으로 널리 쓰였다.
바뀐 뜻 : 후대로 내려오면서 왕이나 왕비 또는 왕족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보기글"
-전하께오서 첫째보다는 셋째를 더 귀히 여기시니 장차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양녕 전하! 장차 떠맡아야 할 이 나라를 두고 어디를 가시나이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385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10497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5141 |
2556 | 싹쓸바람 | 바람의종 | 2009.03.03 | 7022 |
2555 | 와중 | 바람의종 | 2007.08.10 | 7028 |
2554 | 입장(立場)을 바꿔보자 | 바람의종 | 2008.04.26 | 7028 |
2553 | 가젠하민 | 바람의종 | 2009.05.24 | 7029 |
2552 | 굴지 | 바람의종 | 2007.06.05 | 7029 |
2551 | 독립과 해방 | 바람의종 | 2009.03.16 | 7029 |
2550 | 된장녀 | 바람의종 | 2007.12.24 | 7035 |
2549 | 말소리의 억양 | 바람의종 | 2008.01.10 | 7035 |
2548 | ~ 화(化) | 바람의종 | 2009.09.06 | 7035 |
2547 | 십상이다 | 바람의종 | 2007.05.16 | 7038 |
2546 | 퍼주기 | 바람의종 | 2008.12.08 | 7040 |
2545 | 검어솔이 | 바람의종 | 2009.05.15 | 7040 |
2544 | 안절부절 하다 | 바람의종 | 2008.09.26 | 7044 |
2543 | 목적 | 바람의종 | 2007.07.03 | 7045 |
2542 | 맑다와 밝다 | 바람의종 | 2008.02.27 | 7047 |
2541 | 우리애기 | 바람의종 | 2009.04.03 | 7047 |
2540 | 에두르기 | 바람의종 | 2008.05.24 | 7051 |
2539 | 쟈근아기 | 바람의종 | 2008.07.31 | 7055 |
2538 | 샹재 | 바람의종 | 2009.04.13 | 7059 |
2537 | 금산과 진내을 | 바람의종 | 2008.04.19 | 7060 |
2536 | ~에 의해 | 바람의종 | 2009.03.14 | 7061 |
2535 | 압록강과 마자수 | 바람의종 | 2008.01.18 | 7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