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13 20:31

은행

조회 수 6934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은행

  본뜻 : 돈을 취급하는 주요 기관인 은행의 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기 문화 이후화폐의 대중을 이루던 것은 은이었다  이 때문에 은본위 제도가 널리 자리를 잡게 되었고 은 자체가 화폐와 동일시되었다.  그래서 돈을 다루는 기관을 돈행이라 하지 않고 은행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돈을 가리키는 말인 은 뒤에 왜 갈 행이라는 글자가 붙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행은 예로부터 두 가지 뜻과 두 가지 발음으로 쓰였는데, 직접 이리저리 다닌다는 뜻의 '다닐 행'과, 길 양쪽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가게들을 가리키는 '차례 항' '항렬 항'으로 쓰인 것이 그것이다.  중국에서도 쓰기는 은행이라 쓰고, 가게를 나타내는 뜻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은항'으로 읽는다.  청조 말엽에 일어난 태평천국의 난에서 재정 개혁을 부르짖는 표어가 "은행을 부흥시키자"였는데 이것이 바로 '은행'이란 단어가 처음 쓰이게 된 기원이다.  이 말이 그대로 우리 나라와 일본에 흘러 들어와 쓰이게 된 것이다.

  바뀐 뜻 : 신용을 기초로 돈은 맡거나 빌려줘서 자본의 수요와 공급의 매개 구실을 하는 공식적이고 대표적인 금융기관을 가리킨다.

  "보기글"

  -성경에 나오는 환전상이 별 건 줄 아니?  요새로 말하면 은행 출장소 같은 거지 뭐
  -은행 업무가 24시간 계속되었으면 좋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3573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1026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4932
2622 삼척동자 바람의종 2007.12.12 6850
2621 방편 바람의종 2007.07.07 6851
2620 남새 바람의종 2008.02.18 6852
2619 땡잡다 바람의종 2008.02.23 6852
2618 여우비 바람의종 2009.05.26 6852
2617 뚱딴지같다 바람의종 2008.01.05 6857
2616 비비추 바람의종 2008.04.10 6863
2615 잔돌배기 바람의종 2008.07.19 6873
2614 사잇길 바람의종 2010.01.18 6874
2613 기지촌 바람의종 2007.06.08 6875
2612 추리닝 바람의종 2009.08.01 6877
2611 여우골과 어린이말 바람의종 2008.01.16 6881
2610 처녀치마 바람의종 2008.06.02 6888
2609 바람의종 2008.03.18 6890
2608 돟습니다레! 바람의종 2008.09.27 6891
2607 야지 바람의종 2008.02.17 6899
2606 납량 바람의종 2009.03.14 6899
2605 안시성과 아골관 바람의종 2008.01.19 6900
2604 무데뽀, 나시, 기라성 바람의종 2008.07.29 6901
2603 먹지 말앙 바람의종 2009.05.09 6905
2602 가댔수? 바람의종 2009.06.29 6906
2601 촌지(寸志) 바람의종 2009.03.31 69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