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본뜻 : 남의 아내에 대한 일반적인 높임말로 부인과 같은 뜻이다. 영은 접두사로서 남의 가족을 경의를 표하여 부를 때 명사 위에 붙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남의 앞에서 그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는 영부인, 아들은 영식, 딸은 영애라 한다. 남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 흔히 사모님이란 호칭을 널리 쓰는데, 이 말의 본뜻은 스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이므로 아무에게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썩 좋은 호칭은 아니다.
바뀐 뜻 : 제3공화국 시절에 고 육영수 여사를 이름 없이 그냥 영부인이라고만 지칭했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이 단어가 마치 대통령의 부인만을 특별하게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의 영부인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라고 하면 된다.
"보기글"
-선생님 영부인께서는 요즘 건강이 어떠십니까?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는 오늘 오후에 새로 문을 연 서울 시립 아동보호소에 들러 시설과 어린이들을 둘러보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915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572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0612 |
1848 |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 바람의종 | 2009.05.29 | 14163 |
1847 | 여부, 유무 | 바람의종 | 2009.05.29 | 15181 |
1846 | 아나운서 | 바람의종 | 2009.05.30 | 6292 |
1845 | 하더란대두 | 바람의종 | 2009.05.30 | 7073 |
1844 | 궁작이 | 바람의종 | 2009.05.30 | 6248 |
1843 | 재원(才媛), 향년 | 바람의종 | 2009.05.30 | 9960 |
1842 | 망년회(忘年會) | 바람의종 | 2009.05.30 | 5958 |
1841 | 찌찌 | 바람의종 | 2009.05.31 | 7456 |
1840 | 찌르레기 | 바람의종 | 2009.05.31 | 8717 |
1839 | 토씨의 사용 | 바람의종 | 2009.05.31 | 6034 |
1838 | 주위 산만, 주의 산만 | 바람의종 | 2009.05.31 | 10888 |
1837 | 나이 | 바람의종 | 2009.06.01 | 5982 |
1836 | 파이팅 | 바람의종 | 2009.06.01 | 8737 |
1835 | 그라운드를 누비다, 태클, 세리머니 | 바람의종 | 2009.06.01 | 9410 |
1834 | 날더러, 너더러, 저더러 | 바람의종 | 2009.06.01 | 7619 |
1833 | 물총새 | 바람의종 | 2009.06.09 | 8948 |
1832 | 흥정 | 바람의종 | 2009.06.09 | 9761 |
1831 | 셀프-서비스 | 바람의종 | 2009.06.09 | 5871 |
1830 | 달디달다, 다디단, 자디잘다, 길디길다 | 바람의종 | 2009.06.09 | 10768 |
1829 | 모하구로? | 바람의종 | 2009.06.11 | 5844 |
1828 | 믿그리 | 바람의종 | 2009.06.11 | 6272 |
1827 | 귀성 | 바람의종 | 2009.06.11 | 10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