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본뜻 : 남의 아내에 대한 일반적인 높임말로 부인과 같은 뜻이다. 영은 접두사로서 남의 가족을 경의를 표하여 부를 때 명사 위에 붙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남의 앞에서 그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는 영부인, 아들은 영식, 딸은 영애라 한다. 남의 부인을 높여 부를 때 흔히 사모님이란 호칭을 널리 쓰는데, 이 말의 본뜻은 스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이므로 아무에게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썩 좋은 호칭은 아니다.
바뀐 뜻 : 제3공화국 시절에 고 육영수 여사를 이름 없이 그냥 영부인이라고만 지칭했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이 단어가 마치 대통령의 부인만을 특별하게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의 영부인을 지칭할 때는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라고 하면 된다.
"보기글"
-선생님 영부인께서는 요즘 건강이 어떠십니까?
-대통령 영부인 아무개 여사는 오늘 오후에 새로 문을 연 서울 시립 아동보호소에 들러 시설과 어린이들을 둘러보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6373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289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7852 |
1324 | 실구디·실구지 | 바람의종 | 2008.06.16 | 7865 |
1323 | 과태료, 벌금, 보상, 배상 | 바람의종 | 2008.10.27 | 7860 |
1322 | 어느, 어떤 | 바람의종 | 2009.10.06 | 7852 |
1321 | 주최, 주관, 후원 | 바람의종 | 2009.07.23 | 7850 |
1320 | 윗옷, 웃옷 | 바람의종 | 2008.09.25 | 7848 |
1319 | 어버이 | 바람의종 | 2008.03.20 | 7847 |
1318 | ‘그러지 좀 마라’ | 바람의종 | 2010.02.07 | 7846 |
1317 | 먹 | 바람의종 | 2009.05.06 | 7844 |
1316 | 경범죄 위반 | 바람의종 | 2010.09.29 | 7844 |
1315 | 몇과 수 | 바람의종 | 2010.10.11 | 7844 |
1314 | 쓰레기 분리 수거 | 바람의종 | 2008.09.02 | 7839 |
1313 | 두루뭉수리 | 風磬 | 2006.11.16 | 7836 |
1312 | 혼신을 쏟다 | 바람의종 | 2009.03.16 | 7836 |
1311 | 청사진 | 바람의종 | 2007.08.24 | 7835 |
1310 | 새말 만들기 | 바람의종 | 2007.10.12 | 7830 |
1309 | 누다와 싸다 | 바람의종 | 2007.12.23 | 7828 |
1308 | 숫구미 | 바람의종 | 2008.09.03 | 7827 |
1307 | 쇼바, 샥 | 바람의종 | 2008.11.12 | 7823 |
1306 | 양동작전 | 바람의종 | 2008.09.20 | 7818 |
1305 | 엑기스 | 바람의종 | 2008.02.17 | 7813 |
1304 | 암울과 우울 | 바람의종 | 2011.11.27 | 7812 |
1303 | 외곬, 외골수 | 바람의종 | 2008.11.18 | 7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