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01 16:11

야합

조회 수 7440 추천 수 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야합

  본뜻 : 정도를 걷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합치는 것을 가리키는 야합이란 말은 그 유명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공자의 부모가 야합하여 공자를 낳았다고 쓰고 있다.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은 나이가 50살이나 차이 나는 안미재라는 처녀와 혼인식도 올리지 않고 훌쩍 동거로 들어갔고 곧 이어 공자를 낳았는데, 이 사실을 사마천은 야합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바뀐 뜻 : 정상적이지 않은 남녀간의 결합을 가리키던 이 말이, 오늘날에 와서는 눈앞의 이익이나 좋지 못한 목적으로 서로 어울리거나 결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보기글"
  -3당 합당을 구국의 결단이라 해야 할 것인가, 야합이라 해야 할 것인가
  -이합집산과 야합이란 말이 정치인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쓰이는 세태의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1284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66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761
1606 귀성 바람의종 2009.06.11 10580
1605 믿그리 바람의종 2009.06.11 6286
1604 모하구로? 바람의종 2009.06.11 5850
1603 달디달다, 다디단, 자디잘다, 길디길다 바람의종 2009.06.09 10772
1602 셀프-서비스 바람의종 2009.06.09 5871
1601 흥정 바람의종 2009.06.09 9767
1600 물총새 바람의종 2009.06.09 8953
1599 날더러, 너더러, 저더러 바람의종 2009.06.01 7620
1598 그라운드를 누비다, 태클, 세리머니 바람의종 2009.06.01 9410
1597 파이팅 바람의종 2009.06.01 8751
1596 나이 바람의종 2009.06.01 5982
1595 주위 산만, 주의 산만 바람의종 2009.05.31 10888
1594 토씨의 사용 바람의종 2009.05.31 6042
1593 찌르레기 바람의종 2009.05.31 8717
1592 찌찌 바람의종 2009.05.31 7456
1591 망년회(忘年會) 바람의종 2009.05.30 5958
1590 재원(才媛), 향년 바람의종 2009.05.30 9960
1589 궁작이 바람의종 2009.05.30 6248
1588 하더란대두 바람의종 2009.05.30 7103
1587 아나운서 바람의종 2009.05.30 6299
1586 여부, 유무 바람의종 2009.05.29 15187
1585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바람의종 2009.05.29 141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