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01 16:11

야합

조회 수 7611 추천 수 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야합

  본뜻 : 정도를 걷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합치는 것을 가리키는 야합이란 말은 그 유명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공자의 부모가 야합하여 공자를 낳았다고 쓰고 있다.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은 나이가 50살이나 차이 나는 안미재라는 처녀와 혼인식도 올리지 않고 훌쩍 동거로 들어갔고 곧 이어 공자를 낳았는데, 이 사실을 사마천은 야합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바뀐 뜻 : 정상적이지 않은 남녀간의 결합을 가리키던 이 말이, 오늘날에 와서는 눈앞의 이익이나 좋지 못한 목적으로 서로 어울리거나 결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보기글"
  -3당 합당을 구국의 결단이라 해야 할 것인가, 야합이라 해야 할 것인가
  -이합집산과 야합이란 말이 정치인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쓰이는 세태의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927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581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0677
2270 어간과 어미 바람의종 2009.12.14 10095
2269 양해의 말씀 / 기라성 바람의종 2010.03.23 13173
2268 양지꽃 바람의종 2008.08.08 5805
2267 양재기 바람의종 2007.08.02 11263
2266 양수겹장 / 양수겸장 바람의종 2012.07.25 30711
2265 양방향 / 쌍방향 바람의종 2010.03.23 10344
2264 양반 바람의종 2007.08.01 7477
2263 양동작전 바람의종 2008.09.20 7828
2262 바람의종 2008.11.22 6110
2261 얇다, 가늘다 바람의종 2009.08.06 14417
2260 약방에 감초 바람의종 2008.01.25 8236
» 야합 바람의종 2007.08.01 7611
2258 야트막하다, 낮으막하다, 나지막하다 바람의종 2009.03.30 11895
2257 야코가 죽다 바람의종 2008.02.27 11065
2256 야채 / 채소 바람의종 2009.09.01 6763
2255 야지 바람의종 2008.02.17 6895
2254 야반도주, 동병상련 바람의종 2008.07.10 8266
2253 야민정음 風文 2022.01.21 1408
2252 야마, 땡깡, 무데뽀 바람의종 2009.07.16 10058
2251 야단벼락/혼벼락 바람의종 2007.11.04 8413
2250 야단법석, 난리 법석, 요란 법석 바람의종 2012.06.11 18810
2249 야단법석 바람의종 2007.12.15 6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