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27 10:31

숙맥

조회 수 6625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숙맥

  본뜻 : 사서오경 중에 하나인 "춘추"의 주석서인 "춘추좌씨전"에 나오는 말로 원말은 숙맥불변이다. 주자에게 형이 있었는데 그가 똑똑치 못하여 콩과 보리도 구분하지 못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바뀐 뜻 : 원래는 모양이 뚜렷이 차이가 나는 콩, 보리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나, 요즘에 와서는 남들이 다 아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순진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흔히들 '쑥맥'으로 잘못 쓰는데 '숙맥'이 맞는 말이다.

  "보기글"
  -아이구, 이런 숙맥 같으니라구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그걸 모르냐?  그런 걸 꼭 가르쳐 줘야 아냐?
  -그 사람은 나이만 먹었지, 그 방면에는 완전히 숙맥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461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127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6143
2028 서방과 사위 바람의종 2008.04.01 8030
2027 ‘모라’와 마을 바람의종 2008.02.10 8032
2026 아르바이트 바람의종 2010.02.06 8035
2025 날으는 비행기? 바람의종 2010.01.27 8043
2024 굿 바람의종 2008.02.17 8044
2023 삿갓봉과 관악산 바람의종 2008.03.16 8046
2022 갈두·갈헌 바람의종 2008.08.27 8046
2021 연미복 바람의종 2007.08.03 8046
2020 삐리라 바람의종 2009.07.16 8053
2019 좌우 바람의종 2009.05.12 8055
2018 극동 언어들 바람의종 2008.02.14 8056
2017 복불복 바람의종 2007.07.16 8058
2016 따블 백 바람의종 2009.07.14 8059
2015 날으는, 시들은, 찌들은, 녹슬은 바람의종 2009.07.10 8060
2014 아메리카 토박이말 바람의종 2008.02.20 8061
2013 거치장스럽다 바람의종 2012.05.16 8061
2012 일사불란 바람의종 2007.12.17 8073
2011 객관적 바람의종 2010.06.19 8073
2010 어딜 갈려고 바람의종 2009.12.18 8075
2009 벗어지다, 벗겨지다 바람의종 2008.11.15 8076
2008 다믈사리·막생 바람의종 2008.06.11 8084
2007 돌팔이 風磬 2006.11.16 80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