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06 05:14

미인계

조회 수 7156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인계

  본뜻 : 원래 미인계는 병법의 하나인 36계 중의 31계에 해당하는 책략이다.  강대국과 대적해서 싸우게 될 땐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워지니 형세에 순응해서 일시적으로라도 적을 섬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섬기는 방식에도 상중하책이 있기 마련인데, 영토를 떼어 주고 화친을 구하여 섬기는 것이 제일 하책이요, 재물을 주고 화친을 구하여 섬기는 것이 그 중간이요, 아름다운 여자를 보내 섬기는 것이 상책이다.  아름다운 여자를 보내 섬기면 적장의 마음이 해이해지고, 군대의 규율이 흩어지니 자연히 전력이 약하게 될 수밖에 없다.  월나라 왕 구천이 서시라는 미인을 오나라 왕 부차에게 보내 그가 서시의 미모에 빠지게 했다. 부차가 서시에게 빠져 국사를 돌보지 않는 틈을 타, 오나라를 친 구천이 전에 맛보았던 패배를 승리로 이끈 데서 나온 말이다.

  바뀐 뜻 : 미인을 미끼로 하여 남을 꾀는 계교를 일컫는 말이다.  요즘은 여자 스스로가 나서서 남의 마음을 흐트려 놓아 이익을 도모하는 것도 미인계를 쓴다고 한다.

  "보기글"
  -미인계는 아무나 쓰는 것인 줄 아니?  미모와 지성을 겸비해야 제대로 쓸 수 있는 거란다
  -저 아저씨나 우리 남자들이 가니까 인상만 쓰고 더 이상은 안 깎아 주는데 옥이 니가 가서미인계 좀 써 볼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35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86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842
246 훈민정음 반포 565돌 바람의종 2011.11.20 14616
245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바람의종 2009.05.01 14618
244 번번이 / 번번히 바람의종 2012.05.07 14634
243 쌩얼, 민낯, 맨얼굴, 민얼굴 바람의종 2011.12.05 14636
242 결제와 결재 바람의종 2010.03.26 14639
241 내일 뵈요, 내일 봬요 바람의종 2012.09.14 14667
240 기다 아니다 바람의종 2007.09.23 14672
239 상피 붙다 바람의종 2007.05.12 14679
238 빈털털이, 빈털터리 바람의종 2010.05.07 14684
237 택도 없다. 바람의종 2010.08.15 14693
236 단도리, 잡도리, 당조짐 바람의종 2010.08.05 14761
235 휘발성 바람의종 2010.08.07 14783
234 호래자식(후레자식) 바람의종 2007.04.27 14791
233 해설피 바람의종 2010.05.31 14796
232 오랫만, 오랜만 바람의종 2008.11.20 14805
231 뭉기적거리다, 밍기적거리다 바람의종 2012.01.23 14808
230 쟁이, 장이 바람의종 2010.07.09 14825
229 훈방, 석방 바람의종 2010.07.23 14836
228 패이다 바람의종 2008.12.11 14869
227 아니꼽다 風磬 2007.01.19 14949
226 국어의 품사 1 바람의종 2009.12.14 14951
225 직성이 풀리다 바람의종 2008.01.30 14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