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05 00:15

미망인

조회 수 6196 추천 수 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망인

  본뜻 : 옛날 가부장제도 아래에서는 남편이 죽으면 아내가 남편을 따라 목숨을 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미망인은 그렇게 해서 생겨난 말로 남편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지 못한 여인네라는 뜻이다.  본래는 과부를 낮춰 부르던 이 말이 오늘날에는 대단한 높임말처럼 사용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여성의 정절과 희생만을 강조하는 이 말에는 은근하고 무시무시한 사회적 강요가 들어 있다고 하겠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남편을 여위고 혼자 된 여인들을 높여 부르거나 점잖게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꿔 쓸 수 있는 말이 마땅치 않으나, 굳이 미망인이란 말을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말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쓰지 않아야 한다.

  "보기글"
  -김 장관 미망인께서는 네 자녀를 훌륭히 키워 내셨다(김 장관 부인께서는 홀로 되신 후에도 네 자녀를 훌륭히 키워 내셨다)
  -저기 계신 분은 김 장관 미망인이십니다(저기 계신 분은 돌아가신 김 장관 부인이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267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932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4061
1896 면목 바람의종 2007.07.01 8210
1895 명일 바람의종 2007.07.02 11327
1894 모리배 바람의종 2007.07.02 16697
1893 모순 바람의종 2007.07.03 5882
1892 목적 바람의종 2007.07.03 7025
1891 무녀리 바람의종 2007.07.04 9243
1890 무진장 바람의종 2007.07.04 7449
1889 문외한 바람의종 2007.07.05 8824
» 미망인 바람의종 2007.07.05 6196
1887 미인계 바람의종 2007.07.06 7302
1886 밀월 바람의종 2007.07.06 9053
1885 박사 바람의종 2007.07.07 7959
1884 방편 바람의종 2007.07.07 6838
1883 배수진 바람의종 2007.07.08 7264
1882 백병전 바람의종 2007.07.08 6214
1881 백서 바람의종 2007.07.09 5493
1880 백성 바람의종 2007.07.09 9188
1879 백수 바람의종 2007.07.10 6304
1878 백안시 바람의종 2007.07.10 7707
1877 백전백승 바람의종 2007.07.11 6327
1876 백정 바람의종 2007.07.11 6580
1875 보루 바람의종 2007.07.13 57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