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01 02:41

건달

조회 수 8489 추천 수 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건달

  본뜻 : 건달이란 말은 불교의 건달바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건달바는 수미산 남쪽 금강굴에 사는 하늘나라의 신인데 그는 고기나 밥은 먹지 않고 향만 먹고 살며 허공을 날아다니면서 노래를 하는 존재다.  때로는 '중유 상태의 존재'를 건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가에서는 사람의 생을 본유, 사유, 중유, 생유의 네 단계로 나누는데, 그 중 죽어서 다음 생을 받기까지를 중유라 한다. 중유의 몸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살아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서 새로운 생명을 받아 태어나게 되는데 죽어서 다시 환생하기 전까지의 불안정하고 허공에 뜬 존재 상태를 '중유'라 한다.  건달이란 말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의 뜻이 이러하므로 건달이란 한마디로 존재의 뿌리가 불확실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불안한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바뀐 뜻 : 아무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리며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사람, 또는 가진 밑천을다 잃고 빈털털이가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천하에 둘도 없는 건달이었던 감나무집 아들이 새 사람이 되었다며?
  -사업에 실패한 이후로 그 많던 재산 다 날리고, 겨우 하나 남은 집에 들어앉은 건달이 됐지 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1284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65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756
1936 엄리대수와 아시 바람의종 2008.02.20 8137
1935 마개와 뚜껑 바람의종 2008.02.04 8138
1934 반지락, 아나고 바람의종 2008.09.04 8141
1933 갸냘픈 바람의종 2012.08.01 8141
1932 나름껏, 나름대로 바람의종 2010.02.08 8146
1931 무량대수 바람의종 2008.04.16 8150
1930 길이름의 사이시옷 바람의종 2010.07.30 8151
1929 겨울 바람의종 2008.01.07 8152
1928 분노와 대로 바람의종 2010.08.06 8154
1927 차로, 차선 바람의종 2008.12.07 8163
1926 소라색, 곤색 바람의종 2009.06.16 8170
1925 뽑다와 캐다 바람의종 2008.01.26 8171
1924 해오라기난초 바람의종 2008.04.05 8172
1923 막덕·바리데기 바람의종 2008.05.12 8172
1922 호구 바람의종 2007.09.28 8173
1921 이견을 좁히다 바람의종 2008.12.06 8176
1920 합하 바람의종 2007.09.20 8179
1919 썰매 바람의종 2010.07.26 8180
1918 약방에 감초 바람의종 2008.01.25 8193
1917 간지 바람의종 2009.03.03 8194
1916 부리다와 시키다 바람의종 2008.01.20 8196
1915 가개·까까이 바람의종 2009.07.22 81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