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다
본뜻 : 원말은 한자어 주착에서 나왔다. 주착은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이므로'주착없다'는 곧 '일정한 자기 주견이나 줏대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면서 '주책없다'로 소리가 변화되었고, 학계에서도 현실음의 변화를 인정해서 주책을 표준어로 삼았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그 자리에 적당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흔히 쓰는 '주책이다' '주책스럽다'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보기글"
-좀 전에 우리 대화에 끼어들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한 그 사람, 조금 주책이 없더라
-아니,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모인 자리에서 주책없게 부부 싸움 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440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11007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5729 |
180 | 한 가닥 하다 | 바람의종 | 2009.12.14 | 10692 |
179 | 한 두름, 한 손 | 風文 | 2024.01.02 | 1743 |
178 | 한 손 | 바람의종 | 2007.04.02 | 11098 |
177 | 한(限) | 바람의종 | 2010.06.01 | 12102 |
176 | 한강과 사평 | 바람의종 | 2008.06.05 | 7820 |
175 | 한거 가 가라! | 바람의종 | 2009.09.01 | 6649 |
174 | 한계와 한도 | 바람의종 | 2011.12.30 | 8616 |
173 | 한국어의 위상 | 風文 | 2022.05.11 | 2006 |
172 | 한글 | 바람의종 | 2010.07.19 | 8814 |
171 | 한글 맞춤법 강의 - 박기완 | 윤영환 | 2006.09.04 | 26634 |
170 | 한글과 우리말 | 바람의종 | 2008.02.19 | 7678 |
169 | 한글로 번역한다? | 바람의종 | 2009.12.18 | 9835 |
168 | 한글박물관 / 월식 | 風文 | 2020.06.09 | 1878 |
167 | 한글의 약점, 가로쓰기 신문 | 風文 | 2022.06.24 | 1872 |
166 | 한글의 역설, 말을 고치려면 | 風文 | 2022.08.19 | 1716 |
165 | 한나절, 반나절, 한겻 | 바람의종 | 2008.11.23 | 10201 |
164 | 한내와 가린내 | 바람의종 | 2008.04.05 | 9611 |
163 | 한눈팔다 | 바람의종 | 2007.04.02 | 12486 |
162 | 한라산과 두무산 | 바람의종 | 2008.03.04 | 9810 |
161 | 한량 | 바람의종 | 2007.09.12 | 8717 |
160 | 한마음 / 한 마음 | 바람의종 | 2011.11.27 | 13264 |
159 | 한머사니 먹었수다! | 바람의종 | 2009.09.18 | 7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