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통 깨다
본뜻 : 점을 치는데 쓰는 산가지를 넣어 두는 통을 가리켜 산통이라 한다. 산통점은 흔히 육효점이라고도 한다. 향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가느다란 산가지에 1부터 8까지의 숫자를 새겨 산통 속에 집어 넣고 흔든 다음 왼손으로 산가지를 세 번 집어내어 초, 중, 종의 각 괘를 만들어 길흉화복의 운명을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산가지를 집어넣는 산통이 깨어지면 점을 칠 수가 없게 되니 산통점으로 먹고 사는 점쟁이에게는 그 같이 큰 낭패가 없는 것이다.
바뀐 뜻 :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트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내가 장장 두 시간에 걸쳐서 거의 다 설득시켰는데 갑자기 동생이 나타나서 사실대로 말하는 바람에 산통이 깨졌지 뭐야
-김대리 화난다고 괜히 영희씨 선보는 데 산통 깨지 말고 고이 낚시나 가지 그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515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1772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6678 |
1962 | 바통 | 바람의종 | 2009.10.02 | 8927 |
1961 | 바투 | 바람의종 | 2010.11.10 | 14139 |
1960 | 박물관은 살아있다 | 바람의종 | 2012.11.30 | 18551 |
1959 | 박물관은 살아있다 2 | 바람의종 | 2012.12.10 | 23884 |
1958 | 박빙, 살얼음 | 바람의종 | 2010.01.11 | 10947 |
1957 | 박사 | 바람의종 | 2007.07.07 | 7897 |
1956 | 박살내다 | 바람의종 | 2007.05.09 | 10275 |
1955 | 박스오피스 | 바람의종 | 2010.02.08 | 8572 |
1954 | 박쥐 | 바람의종 | 2009.10.28 | 9793 |
1953 | 박차를 가하다 | 바람의종 | 2008.01.10 | 13024 |
1952 | 반동과 리액션 | 風文 | 2023.11.25 | 1376 |
1951 | 반딧불이 | 바람의종 | 2008.09.07 | 5688 |
1950 | 반어법 | 바람의종 | 2010.02.23 | 9043 |
1949 | 반죽이 좋다 | 바람의종 | 2010.11.03 | 12063 |
1948 | 반죽이 좋다 | 바람의종 | 2008.01.10 | 9259 |
1947 | 반증, 방증 | 바람의종 | 2008.09.30 | 10012 |
1946 | 반지락, 아나고 | 바람의종 | 2008.09.04 | 8191 |
1945 | 반풍수 집안 망친다 | 바람의종 | 2008.01.11 | 11112 |
1944 | 받아쓰기 없기 | 風文 | 2022.02.10 | 2392 |
1943 | 받치다, 받히다 | 바람의종 | 2011.12.28 | 10338 |
1942 | 받히다, 받치다, 밭치다 | 바람의종 | 2012.07.04 | 16843 |
1941 | 발강이 | 바람의종 | 2009.08.01 | 7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