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5 11:19

허풍선이

조회 수 7796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허풍선이

  본뜻 : '허풍선'은 본래 숯불을 피우기 위해 풀무질을 하던 손풀무의 일종인데, 아코디언처럼 생긴 풀무의 손잡이를 잡고, 폈다 오무렸다 하여 바람을 내는 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옆에 달린 바람 주머니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크게 부풀어 올랐던 바람 주머니가 곧 가라앉아 훌쭉해진다. 떠벌이기 좋아하는 사람의 말도 '허풍선'이라는 풀무처럼 금방 훌쭉해져서 처음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허풍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허풍선이'는 '허풍선'이라는 기존 명사에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과장이 심하고 허풍을 떠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실속없이 지키지도 못할 허풍만 떨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앝잡아 이르는 말이다.흔히 '허풍쟁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기글"

  -그 사람 알고 봤더니 참 대단히 허풍선이더라구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딱 반만 믿으면되겠던 데요
  -그 사람 나이가 들어서 이제 좀 철이 났다 했더니 그 허풍선이 기질은 여전하더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494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1432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6577
1982 하염없다 바람의종 2007.04.01 10822
1981 한눈팔다 바람의종 2007.04.02 12082
1980 한 손 바람의종 2007.04.02 10780
1979 한참동안 바람의종 2007.04.23 8992
1978 한통속 바람의종 2007.04.23 6398
1977 할망구 바람의종 2007.04.24 11128
1976 핫바지 바람의종 2007.04.24 8165
1975 행길 바람의종 2007.04.25 11203
» 허풍선이 바람의종 2007.04.25 7796
1973 호래자식(후레자식) 바람의종 2007.04.27 14600
1972 홀몸 바람의종 2007.04.27 9457
1971 가관이다 바람의종 2007.04.28 12695
1970 가차없다 바람의종 2007.04.28 10501
1969 감감소식 바람의종 2007.04.29 8023
1968 강남 제비 바람의종 2007.04.29 10883
1967 관자놀이 바람의종 2007.05.02 11154
1966 근사하다 바람의종 2007.05.02 11258
1965 기구하다 바람의종 2007.05.06 13406
1964 기절하다 바람의종 2007.05.06 7793
1963 기특하다 바람의종 2007.05.07 9589
1962 기합 주다 바람의종 2007.05.07 9974
1961 난장판 바람의종 2007.05.08 84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