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3.15 10:16

을씨년스럽다

조회 수 9823 추천 수 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을씨년스럽다

본뜻 : 을씨년은 1905년 을사년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긴 을사조약으로 이미 일본의 속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온 나라가 침통하고 비장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날 이후로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같다고 해서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바뀐 뜻: 남보기에 매우 쓸쓸한 상황, 혹은 날씨나 마음이 쓸쓸하고 흐린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보기글"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게 꼭 초겨울 같구나
  -어제 김 선생님을 찾아 뵙는데 사모님이 안 계셔서 그런지 무척이나 을씨년스러워 보이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87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545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339
2024 그슬리다, 그을리다 바람의종 2009.02.18 11055
2023 ~의, ~와의 바람의종 2009.02.18 7317
2022 까마귀 바람의종 2009.02.19 7562
2021 햇쌀, 햅쌀, 해쌀 바람의종 2009.02.19 14025
2020 딸리다, 달리다 바람의종 2009.02.19 8927
2019 염두하지 못했다 / 마침맞다 바람의종 2009.02.19 7456
2018 니자테 너인테 바람의종 2009.02.20 6402
2017 교과서 바람의종 2009.02.20 5480
2016 꺽다 바람의종 2009.02.20 8677
2015 그대 있음에 바람의종 2009.02.20 8074
2014 국물, 멀국 / 건더기, 건데기 바람의종 2009.02.20 12895
2013 무거리 바람의종 2009.02.21 6573
2012 비듬나물 바람의종 2009.02.21 9757
2011 대미관, 대북관 바람의종 2009.02.21 6651
2010 정상 정복, 등정 바람의종 2009.02.21 6366
2009 악플 바람의종 2009.02.22 6694
2008 "~들"의 남용 바람의종 2009.02.22 7664
2007 장마비, 장맛비 / 해님, 햇님 바람의종 2009.02.22 13124
2006 '식해(食)'와 '식혜(食醯)' 바람의종 2009.02.22 7497
2005 부엉이 바람의종 2009.03.01 6243
2004 돈놀이 바람의종 2009.03.01 7071
2003 덧글, 답글, 댓글 1 바람의종 2009.03.01 74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