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간하다
본뜻 : '어여간하다'의 준말이다. 흔히 쓰는 '어지간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서, 어떤 표준에 가깝거나 정도가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알맞다는 뜻이다.
바뀐 뜻 : 호락호락하지 않고 웬만한 수준엔 도달했다는 뜻이다.
"보기글"
-우리 마누라 음식 솜씨가 엔간해야 사람들을 부르지 라면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인다니까
-김 선생님, 그 정도면 엔간한데 뭘 더 하시려고 그러세요 그만 하시고 어서 이리와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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